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읽고

소개글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를 읽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도입부

Ⅱ. 감상평
1.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학자(역사가)과 그들의 저서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다
2.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관점으로 사료를 꿰어 역사를 세우다
3. 인류의 역사 기술 방법은 줌 아웃(zoom out)!, 나에 대한 역사 기술은 줌 인(zoom-in)!

본문내용

유시민은 이미 유명하지만 그의 책을 제대로 통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알쓸신잡 아테네 편에서 소크라테스의 흔적을 찾기 위해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고 다니면서 역사와 철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가 설명해주는 역사라면 한번쯤은 읽어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유시민의 목소리와 말 품새가 귀에 익숙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문장에서도 그의 쉬었다가 맺고 끊는 호흡 등이 그려져 편하게 읽어 내려갔다.
저자는 이 책을 “르포르타주”, 일종의 보고서로 여겨달라고 서두에 소개하며 깊이를 바라지 말고 ‘이런 역사가, 역사서가 있구나’ 하고 쉽게 넘어가면서 보라고 권하고 있다. 세계적인 역사가들을 연대별로 정리해주니 수험서로 치면 시험 전날 훑어보기 좋은 “요약집”과도 같다. 역사학자가 아니라면 일일이 공들여 읽을 수 없는 뻣뻣한 질감의 역사 명서 여러 편을 자근자근 갈아서 죽처럼 떠먹여주니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만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