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한국인이 발음하기 어려운 마찰음 지도법

소개

한국인들이 잘 발음하지 못하는 마찰음을 효율적으로 지도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한 소논문입니다. 참고로 본문에서는 자음 중 발음하기 어려운 마찰음들을 골라내 전개해 가는 과정이기때문에 마찰 자음으로 표기했음을 밝힙니다.

목차

1. 서 론
2. 우리에게 어려운 마찰 자음
3. 다섯가지 마찰 자음에 대한 고찰
4. 구체적인 마찰 자음 지도법 연구
5. 결 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마찰음 교육에 있어서는 다양한 교수법 중 최소대립쌍(minimal fairs)을 활용한 교육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소대립쌍을 통해 집중적인 교수를 실시해 학생들이 그 미묘한 차이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면 그 음을 분간해낼수 있을것이고 발음하는데 있어서도 의식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된다. 이 최소대립쌍은 개념적인 것으로 이것을 현장에서 교수활동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시키는가는 교사의 역량에 달려있는 문제다. 따라서 지금부터 이 최소대립쌍을 어떻게 적용시키면 현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는가를 고찰해보며 현실적으로 유용한 방법을 연구해보고자 한다.
먼저 최소대립쌍의 적절한 예를 활용한 연습문제를 통해 각 자음간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시키는것이 우선이다. 즉 safe와 save, very와 berry, thin과 sin같은 최소대립쌍을 많이 수집해 변별력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학생들이 듣는 입장에서는 identification drill이란 교수법이 가장 현실적일 것이다. 이 교수법은 최대한 수집한 최소대립쌍의 예를 하나씩 번갈아 들려주면서 학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가령 예를 들어 처음으로 언급한 예시였던 safe와 save를 번갈아 들려주면 학생들로부터 다른 발음이라는 답변을 얻어내고, safe나 save 둘중 하나를 두 번 들려준 뒤 학생들로부터 같은 발음이라는 답변을 얻어내는것이 기본이 되는 연습이다. 이 과정을 거쳐가며 랜덤으로 한 발음을 들려줄 때 어떤 발음이었는지를 구분하도록 유도한다. 처음에는 잘 구분해내지 못하지만 계속되는 반복 연습을 통해 90%이상 구분해낼 수 있다면 미묘한 음성적 자질의 차이를 구분해낼수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각각의 단어를 구분할 수 있게 되면 그 단어를 문장에 적용시켜 연습을 시킨다.

참고자료

· 1. 김용범, 2003, ‘한국인을 위한 영어음성학’, 서울 : 한 신문화사
· 2. 한종임, 2002, '영어음성학과 발음지도’, 서울 : 한국문 화사
· 3. 김철중, 1995, ‘한국학생들의 영어마찰음 지도방안’, 석사학위 논문,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 4. 김준휘, 1995, ‘한국어자음과 영어자음에 관한 고찰’, 석사학위 논문,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