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심리] 생각의 지도 서평(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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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생각의 지도’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는 지도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여기서 지도란 theching 일까? 올바른 생각을 이끌어 주는 책이라는 것일까? map일까?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후자 쪽에 가까운 의미였다. geography은 지리학을 뜻하는데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두 가지의 차이를 밝히고 그 원인이 무엇인 지를 밝혀보려는 의도가 담긴 책이다. 단순히 생각이 다르고, 어떤 차이가 있느냐에 끝내지 않고 어디서 기원을 갖는지를 밝혀보려는 책이다. 이 책은 나타나 있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를 간추려 보자면 이와 같다. 오늘날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약 10억 정도가 고대 그리스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은 사람이라면 그 두 배의 수치인 20억 정도는 고대 중국의 지적 전통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서양과 동양의 차이는 여기서부터 발견 할 수 있다. 지금부터 2500년 전의 고대 그리스와 중국은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회 구조면에서, 또 철학과 문명에 있어서고 서로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리고 현재까지 서양과 동양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대 그리스는 개인의 자율성을 중요시 하였다. 그리스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극이나 시 낭송을 보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먼 거리라도 마다하지 않고 극장으로 달려오는 즉 예술적인 즐거움을 누리는데 있어서의 자유를 매우 크게 누리고 있었다. 그 당시 다른 문화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인의 자율성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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