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0년 후 한국

목차

Ⅰ. 서론
Ⅱ. 한국의 현재 :　무엇이 문제인가?
Ⅲ. 10년 후 한국 :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Ⅳ. 한국의 위기 :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가?
Ⅴ. 미래 준비 :　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Ⅵ. 결론

본문내용

이 책의 첫 부분에서는 현재 한국의 위기에 대한 인식을 먼저 하고 있다. 그 중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로 하겠다.
‘주력 산업이 흔들린다’에서 저자는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해 온 산업이 막대한 설비투자를 요구하는 장치산업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장치산업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생산기술의 우위 때문에 앞으로 몇 년간은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나 단순한 생산기술의 우위만으로는 후발주자를 따돌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중국과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고 이미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기 시작했으며, 중국을 비롯한 기타 지역으로 설비 이전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설비투자를 주저하는 분위기는 우리나라 산업의 근원적인 경쟁력 상실에 그 원인이 있다 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사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2004년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85.4%를 기록한 반면 내수의 성장비율이 14.6%인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특히 현재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은 중화학공업으로 저자가 말한 대로 이런 한 분야의 산업만으로는 언제까지나 경쟁력을 유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중국의 경우 우리나라와의 기술력 차이가 불과 3~4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신문이나 뉴스에서 많이 보도되고 있는 것을 보아도 현재와 같은 상태로는 후발주자에게 따라잡힐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비하기 보다는 단기적으로 이윤을 낼 수 있는 기술만을 연구하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