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목차

I. 전통적인 견해들
1. 타협
2. 비폭력
3. 폭력

II. 폭력과 현대 크리스천
1. 가난한 자의 선택
2. 기본적 전제들
3. 가능한 세 가지 방향
4. 크리스천의 폭력 참여의 특징
5. 신학적 결과들

제 3 장 폭력과 기독교적 현실주의
1. 필연성으로서의 폭력
2. 폭력의 법칙
3. 폭력에는 두 종류가 있는가?
4. 이상주의의 거부

제 4 장 신앙의 투쟁
1. 필연성과 합법성
2. 기독교적 근본주의
3. 사랑의 폭력

본문내용

‘폭 력’
I. 전통적인 견해들
교회와 신학자들 간에 폭력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입장들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타협

1.1. 정치적 어거스틴주의(비잔티움을 지배하였던 입장): 국가란 신적 질서와 조화할 수 있는 신에게로부터 직접 명령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 진리-사악한 자를 징벌하고 선한 자를 보호하는 것과 박해와 부정의의 원천이 되는 음부의 짐승인 것-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려 하지 않는다. 정치 권력에 일방적으로 효력을 부여한다. 국가는 교회의 결정들을 수행하는 세속적 팔이다. 동시에 교회는 자신을 위하여 국가를 재판할 권리를 주장한다. 교회는 국가가 정의로우냐 부정의로우냐를 선언하는 기구이다.
1.2. 로마 전통: 폭력(violence)과 강력(force)은 구별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에 따르면, 국가는 강력이 부여된 존재이다. 악마화된 상태에서도 부정적으로 신의 뜻을 수행하는 것이다. 강력의 사용이 법에 일치하지 않을 때도 여전히 강력이되(폭력이 아님) 다만 부정의로운 강력이다. 여기에 언제부터 국가가 정의로와지거나 부정의로와지느냐? 가 문제 제기된다. 문제는 국가가 정의로운 법을 만드느냐 만들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왕위계승자가 권력을 정당한 절차에 따라 획득하였는가 아니면 폭력에 의하여 장악하였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의 강력 사용권이 법에 일치하느냐 하니면 위배되느냐 하는 것이다.
1.3. 정전(just war)의 결의론 (카톨릭 교회의 전통): 토마스 아퀴나스, 그라티안 등이 주장한다. 그들은 폭력은 그것의 사용과 목적 여하에 따라 선한 것도 될 수 있고 악한 것도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에 따르면, 정전이 되기 위한 일곱 가지 조건이 있다. 싸우는 원인 자체가 정당해야 한다. 적개심이 발동되는 동안 전쟁력의 목적이 정당한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 전쟁은 모든 평화적 수단이 강구된 연후의 마지막 호소가 되어야 한다. 전쟁에서 동원되는 방법들 자체가 정당해야 한다. 전쟁을 통한 이익이 악보다 커야 한다. 승리가 확실해야 한다. 전쟁의 결과의 평화가 정당해야 하며 전쟁을 예방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분명하지 못한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실효성이 없음).
1.4. 현재에는 세 가지 방향이 있다. (1) (카톨릭) 소악의 관점에서: 폭력을 더 큰 악을 방지하기 위한 극단적인 수단으로 이해한다. 예를 들어, 이단자를 정죄하는 것은 그를 벌하고자 함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함이다. (2) (칼 바르트) 최종 기준으로: 마지막 호소로서 받아들인다. (3) (현대 크리스천) 전쟁을 용납: 적을 미워하지 않고 다만 전쟁에 참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참고자료

·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