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봄여름 가을 겨울그리고봄` 을보고

소개

김기덕 감독영화 감상평이예요~

적은 장수이지만 잘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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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건 사람을 극한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다. 그 극한은 한 순간 끝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정해 놓고 캐릭터가 거기에서 빠져 나올 수 없도록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캐릭터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나쁜 남자(대학생이 돈을 갚지 못해 창녀가 되는 설정),사마리아(친구의 순결을 지키는 대신 자기의 순결을 버리는 것) 같은 영화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번 영화에서도 겉으로는 동자승의 소년기, 청년기, 중년기를 거쳐 장년기에 이르는 과정이 사계절의 흐름과 같이 영화속에 그려졌다. 한 인간이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깊숙한 산 그리고 호수로 둘러싸인 절에 갇힌다. 처음의 봄의 주제는 "장난에 빠진 아이, 살생의 업을 시작하다"이다. 즉 아무것도 모를 정도의 어린애가 한번의 실수로 업을 지니게 된다는 설정이다.여름의 주제는 "사랑에 눈뜬 소년, 집착을 알게되다"이다. 병든 여학생과 아주 성적으로 건강한 남자를 한방에 둔체 어떻게 아무일도 없을 수 가 있겠는가? 그리고 그 병의 원인이 양기(?)의 부족이라면 말이다. 그래서 그 캐릭터는 어쩔 수 없이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리고 결국은 여학생이 떠난 후 더욱 깊어가는 사랑의 집착을 떨치지 못한 그 캐릭터도 결국 산사를 떠나게 된다.가을의 주제는 "살의를 품은 남자, 고통에 빠지다" 그 노승의 말대로 욕망은 집착을 부르고 집착은 결국 살의를 품게 되는 내용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