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4.02.28
- 최종 저작일
- 2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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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이란 책에서 소설에 관해 이동진 작가는 밝힌다. 소설과 같은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인간은 한 번 밖에 못 살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한 번 밖에 못사니까, 다른 사람의 삶을 직접 살아볼 수 없으니까, 다른 이의 생각과 인생을 소설을 통해 간접체험 할 수 있고 외부에 있을 때라야 내부의 것을 간파할 수 있는 객관적인 관찰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이다. 한계는,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분명 이야기일 뿐이고 책을 통해 아는 앎이 전부를 반영할 수 없다는 것 말이다. 그래, 그렇겠다. 한 번 밖에 못사는데 잠시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책상 위에 먼지가 쌓이도록 가만히 놓여 있던 몇 달 전에 받아 놓았다 빨래방 소설이 생각났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돈을 주고 빨래방을 찾는 경우는 안 가고는 버틸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함께 사는 개, 진돌이가 장 영감의 이불 위에 오줌을 쌌고 세제와 함께 세탁기를 돌렸지만 냄새가 지워지지 않자 그는 빙굴빙굴 빨래방을 찾아 갈 수 밖에 없었다. 세탁기 고장으로 딸 나희의 오줌 지린 이불을 들고 늦은 시각 빨래방을 찾게 되는 엄마 미라도 비슷한 상황이다. 나의 버릇 없는 고양이 아들 한 놈이 그랬던 적이 있으니 편의점 못지 않게 빨래방도 살아가는데 한번은 가봐야 할 꼭 필요한 장소인지도 모르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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