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공병호의 10년 후 한국을 읽고

목차

들어가며..
벤처니즘의 경영인 부재
더 이상 ‘우리’는 없다
제대로 된 시대정신이 없다
대미외교, 감정만으로는 안 된다
한국경제를 뒤흔드는 차이나 쇼크
마치며..

본문내용

벤처니즘의 경영인 부재

‘모험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사회가 변화를 지향하기 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성장 단계에 올라와 있는 국가라면 변화보다 안정을 지향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 역시 사회 곳곳에서 안정지향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모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고소득의 의사, 한의사, 혹은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나 고시 등의 자격증 획득을 통한 직업에서 안정성을 보장받으려 하고 기업들은 신규투자를 꺼리며 정치가들은 정책의 변화를 꺼린다. 물론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는 탄탄한 기반으로 선진화된 제도를 마련할 수 있지만 산업에 있어서 안정, 현실에의 안주는 효율성에 있어서 치명적인 것은 분명하지 않은가. 기업인의 사회적 의무 중 첫째가 혁신이다. 끊임없는 투자와 개발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회의 부를 증대시키는 것이 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위험을 좀처럼 부담하고 싶지 않은 한국의 기업인들은 그 의무를 져버리고 있는 것이다. 사실 자신이 가진 부(富)를 투자라는 위험한 방법을 거치지 않고도 확대 재생산 해 낼 수 있다면 어느 누구도 리스크를 감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자료

· 공병호 10년 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