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음운사 (자음), 고대부터 근대까지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대 국어
1. 고대 국어 자음체계

Ⅲ. 중고국어
1. 중고국어의 자음체계

Ⅳ. 중세국어
1. 전기 중세국어의 자음
2. 어두 자음군
3. 후기 중세국어의 자음
4. 중세국어의 자음체계

Ⅴ. 근대국어
1. 근대국어의 자음
2. 근대국어의 자음체계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국어사의 연구는 우리말이 형성되고 또 변천해 온 역사적 사실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각 언어는 현재 그들 특유의 음운체계· 문법체계· 어휘 등을 가지고 있어 서로 구분된다. 그러나, 현재 각 언어의 언어적 현실은 각 민족의 역샂거 변천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국어도 우리 민족의 역사적 변천과 더불어 변화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그러므로, 국어사는 넓은 의미의 우리 민족사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국어사의 틀 속에서 자음사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을 담았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기문의 학설을 중심으로 하여 자음사를 전개해 보고자 한다.

Ⅱ. 고대 국어
1. 고대 국어 자음체계
(1) 유기음 존재 여부
고대 국어에 유기음 계열이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은 박병채(1971)로 대표할 수 있는 유기음 존재를 부정하는 의견과, 이기문(1972a)으로 대표되는 유기음의 존재를 긍정하는 의견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기문에서는 “자음체계에 있어서 폐쇄음(파찰음 포함)에는 평음(ㅂㄷㅈㄱ)과 유기음(ㅍㅌㅊㅋ)의 양 계열이 있었던 것으로 믿어진다.”고 하여 고대국어에 유기음 계열이 존재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최남희, 고대국어 형태론, 남이정, 1996.
반면, 박병채는 “고대국어의 자음체계는 중기국어의 자음체계와 같이 氣音化에 의한 음운론적 대립이나 喉頭化에 의한 음운론적 대립은 없으며, 이는 통사론적 변화과정에서 설명이 가능하다.”라고 하였다. 박병채, 古代國語의 硏究-音韻篇,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3, 335쪽.
그는 중국음이 한국어에 반영되고 있는 양상을 검토하여 유기음 계열의 존재에 대한 의문에 제기하는데, 이러한 의문은 중국어의 次淸音이 한국 한자음에서 유기음으로 규칙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를 둔 것이다.
박병채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고음의 전청자 차청자와 국어한자음과의 사이에서 보이는 대응관계를 통계적 숫자로 제시한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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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소, 한국어 변천사, 형설출판사, 1998
· 김민수, 신국어학사, 일조각, 1980
· 김종훈 외, 개정판 한국어의 역사, 집문당, 2008
· 김형규, 國語史槪要, 일조각, 1975
· 도수희, 한국어 음운사 연구, 탑출판사, 1987
· 박병채, 古代國語의 硏究-音韻篇, 고려대학교 출판부, 1973
· 박종희, 국어 음운사 연구, 보고사, 2001
· 박창원, 중세국어 자음 연구, 한국 문화사, 1996
· 박창원, 국어 음운 연구사 (1), 태학사, 2002
· 박창원, 고대국어 음운 (1), 태학사, 2002
· 백응진, 한국어 역사 음운론, 박이정, 1999
· 우민섭, 중세국어 음운연구, 전주대학교 출판부, 2000
· 이기문, 新訂版 國語史槪說, 태학사, 1998
· 최남희, 고대국어 형태론, 남이정, 1996
· 허재영, 국어의 변화와 국어사 탐색, 소통, 2008
· 전광현, ｢근대 국어 음운｣,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 2, 국립국어연구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