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대 한국어와 알타이어의 음운 대응"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고대 한국어의 음운체계
1. 모음체계
2. 자음체계
Ⅲ. 고대 한국어와 알타이 제어와의 음운대응
1. 모음대응
2. 자음대응
Ⅳ. 결 론
V. 참고 문헌
본문내용
언어사의 시대 구분은 정치사나 문화사의 시대 구분보다 오히려 정확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가 달라진다는 비교적 뚜렷한 기준이 있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언어가 달라진다는 것은 그 언어의 음운 체계와 문법 체계, 어휘 체계의 전반적인 변화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법이나 어휘의 변화는 개별적이고 산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문법 체계나 어휘 체계가 어느 순간 급변하는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한 언어의 음소의 수는 대개 30여 개에 불과하므로 어떤 단어에서 단 1개의 음소라도 없어지거나 새로 생긴다면 그 언어는 상당한 이질화를 겪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단 하나의 음소의 존재 여부에도 언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한 언어의 음운 체계 전반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해당 언어사에 있어서 커다란 흐름의 전환을 이루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사의 시대 구분에 있어서는 그 언어의 문법이나 어휘보다도 음운 체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러한 음운 체계를 중심으로 국어의 계통 연구에 커다란 맥락을 제시한 것이 바로 J.S.Ramstedt다. 그는 ‘음운대응규칙’(계통이 같은 몇 개의 언어에, 기원적으로 동일한 음운에 귀속되는 어떤 음운이 규칙적으로 서로 다른 음운으로 나타나는 법칙)에 의거하여 우랄. 알타이계통 논의를 ‘우랄’계통과 ‘알타이’계통으로 구분하여 알타이계통 논의로 전환시켰다. 그 후 N.Poppe가 한국어와 알타이제어의 친족 관계를 음운, 문법, 어휘의 비교연구를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그는 한국어의 낱말 82개를 비교 대상으로 하여 정밀한 비교를 시도하였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알타이제어 간에는 비교적 정밀한 음운대응의 규칙이 수립되어 있지만 국어와 알타이제어 사이의 음운대응의 규칙에 대한 정리는 미진한 상태이다. 국어의 역사를 대략적인 단계로 나누어 보면 9세기 경 까지를 고대 국어, 10세기에서 16세기까지를 중세 국어..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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