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을 읽고..

소개

국문과생의 글솜씨를 백분 발휘하여 쓴 감상문이니
절대 후회안 하실겁니다.. ^^* 꼭 좋은 점수
받으셔서 장학금 타시기를 바랄께용...
Have a Naic Day!!!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는 6·25전쟁의 원인을 한국에서 그 동안 견지해온 남침설을 거부하고 미국의 팽창주의적 대외정책과 남한 내부의 구조적 요인에서 파악하고 있다. 그 근거로 8·15 이후부터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미군정이 일제시대 친일파들을 그대로 등용한 점, 미국 정부의 필요에 의해 반쪽 정부를 수립한 점, 한국민의 사회적 개혁요구를 완전히 묵살한 점, 신탁통치는 옛 소련의 억지가 아니라 미국의 일관된 주장이었던 점 등 구체적인 자료와 논증을 들어 이러한 불완전한 광복이 6·25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1945년의 해방이 1953년의 한국전쟁으로 변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한국전쟁은 50년에 갑자기 시작되어 3년 후 완전히 끝난 역사의 한 토막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전쟁발발의 원인이 충분히 있었다고 주장한다. 즉 한국전쟁의 원인은 45년에서 50년 사이의 사건에서 찾아야 하며, 또한 식민통치기간 동안 한국에 영향을 끼친 외부 세력과 그것이 전후의 한국에 남긴 영향력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해방 후의 2년 정도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바로 이 기간동안 해방 후 남북한의 기본적 구조의 틀이 짜여졌으며 여기서부터 전쟁의 씨앗이 뿌려졌기 때문이라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해방 후 미국이 진주하기까지의 배경을 다루고 있고, 다음 미군진주 후 1947년까지의 정책 전개와 냉전체제로의 전환과정을 소련에 대한 태도변화를 통해 설명하고, 다음은 지방에서의 미 주둔군 정책과 이에 따른 한국의 정세, 소련군 주둔하의 북한의 정세를 다루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