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모음 체계에서 단모음의 음소 수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표준발음법에서 제시된 내용과 다른, 단모음 음소 수에 관한 각각의 견해의 근거와 타당성에 대해서 기술하시오.

소개글

"한국어의 모음 체계에서 단모음의 음소 수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표준발음법에서 제시된 내용과 다른, 단모음 음소 수에 관한 각각의 견해의 근거와 타당성에 대해서 기술하시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어의 단모음
2. 표준 발음법에 기재된 10 모음 체계 단모음의 분류
3. 실제 발음에서 나타난 7~8 단모음 체계
4. 경상방언 6 단모음 체계

Ⅲ. 결론

IV. 참고자료

본문내용

I. 서론

모음은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구분되는데 표준어의 단모음은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 10개이다. 이러한 단모음을 발음하는 화자는 경기, 강원, 충청 등 중부 지역의 노년층에 국한되기 때문에 ‘표준발음법’에서도 ‘ㅟ, ㅚ’를 제외한 8개의 단모음을 허용하고 있다. 현실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은 ‘ㅔ’와 ‘ㅐ’의 구분이 사라진 7개를 발음하고 있으며, 경상도의 일부 지역에는 ‘ㅓ’와 ‘ㅡ’의 구분이 없는 6개의 단모음만 발음하는 방언도 있다. 이들 단모음은 단어의 뜻을 구별시키는 변별적인 기능을 하면서 체계를 이룬다. 여기서는 이러한 단모음 음소 수에 관한 다양한 견해의 근거와 그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II. 본론

1. 한국어의 단모음
조음 동작이 한 번인 모음이다. 한글의 모음 중 소리를 내는 도중에 입술이나 혀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아 소리가 처음과 끝이 같은 모음을 단모음이라고 한다. 단모음은 전체가 10개로 되어있는데, 혀의 앞뒤, 혀의 높이(입을 벌리는 정도), 입술의 모양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소리를 내는 도중에 입술 모양이나 혀의 위치가 고정된다. 말소리는 조음 과정에 따라서 크게 자음과 모음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모음은 기류가 구강의 중앙 통로에서 방해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이다. 모음은 다시 조음 시 조음 동작이 몇 번인가에 따라서 단모음과 복모음(diphthong)으로 나뉜다. 단모음은 해당 모음의 조음 시 조음 동작이 한 번인 반면에 복모음은 조음 동작의 수에 따라 이중모음과 삼중모음으로 구별된다. 우리말을 구성하고 있는 단모음에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해서 국어학자들은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지 않다.

참고 자료

최혜원(2002), 표준 발음 실태 조사, 국립국어연구원.
이관규(1995), ｢학교문법, 한글맞춤법, 표준 발음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에 나타난 상치점, 새국어교육 51, 한국국어교육학회, 37-57.
나무위키-/ㅔ/와 /ㅐ/의 구별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모음체계(母音體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