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모음 체계에서 단모음의 음소 수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표준발음법에서 제시된 내용
- 최초 등록일
- 2023.09.11
- 최종 저작일
- 2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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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음운론
주제: 한국어의 모음 체계에서 단모음의 음소 수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존재한다. 표준발음법에서 제시된 내용과 다른, 단모음 음소 수에 관한 각각의 견해의 근거와 타당성에 대해서 기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어에는 총 21개의 모음이 존재하며 모음은 크게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구분된다. 단모음은 발음할 때의 입의 모양 또는 혀의 위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음을 뜻하는 반면 이중모음은 발음할 때 입의 모양 또는 혀의 위치가 바뀌는 모음을 의미한다. 모음을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표준발음법에 따르면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는 단모음으로 발음하며 그 중 [ㅚ, ㅟ]는 이중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 단모음의 분류는 크게 혀의 위치와 입술 모양에 따라 이루어지고 이중에서도 혀의 위치는 다시 전후의 위치와 높이고 구별되므로 실제로는 세 가지 기준에 의해 분류된다. 혀의 전후 위치에 따라서는 전설과 후설 모음으로 혀의 높이에 따라서는 고모음과 중모음, 저모음이 입술 모양에 따라서는 평순 모음과 원순 모음으로 구분된다.
한편 단모음 중에서도 [ㅐ, ㅔ]는 현재 대부분 세대에서 별개의 모음으로 구별되지 않고 있고 이는 [ㅔ, ㅐ]가 하나의 모음으로 합류가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개의 모음을 구별하는 세대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점에서 완전히 합류되지는 않았고 전통적으로도 이 두 개의 모음은 단모음으로서 지위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기 때문에 이를 구별하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정대(2017), 경남 방언과 방언사전, 방언학, 26.
정성훈(2015), 대만의 한국어 전공자를 위한 한국어 표준 발음 교육과 그 방향, 한국학진흥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