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제국의 시대, 변혁과 혁명을 향하여

소개

"19세기 제국의 시대, 변혁과 혁명을 향하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페르시아제국과 모로코
Ⅲ. 혁명의 아시아, 중국
Ⅳ. 오스만 제국
Ⅴ. 식민지 해방운동
Ⅵ. 러시아 혁명
Ⅶ. 결론/문제제기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지금까지 우리는 19세기 자본주의의 전성기를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안정된 시기로 간주했다. 하지만 이는 ‘발전된’ 자본주의 나라들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보았을 때의 이야기다. 그러나 지구상의 보다 넓은 지역은 이러한 상황과는 거리가 멀었다. 1880년부터 1914년까지의 세월은 발전된 그들과는 달리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다. 흔히 1914년 이전까지 안정되고 균형과 질서 있는 시대라고 인식하는 시기로부터 혼란의 시대로의 진행은 갑작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 시기는 급속한 단절의 시기가 아니었음을 수많은 혁명들과 함께 이야기해보고 중국과 페르시아제국 그리고 오스만제국 등의 변혁과 러시아혁명과 합스부르크 제국의 붕괴를 통해 1914년까지의 변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결론적으로 어떤 결과를 내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Ⅱ. 페르시아제국과 모로코
페르시아는 러시아와 영국으로부터 이중적인 압력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들은 다른 서구국가들에게 원조와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그러한 압력으로부터 탈출하려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페르시아를 지원했던 벨기에와 미국 그리고 1914년 이후 독일은 실제적인 균형점을 제공할만한 위치에 있지는 못했다. 페르시아의 정치는 이 당시 세 부류의 세력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계몽되고 서구화된 지식인 집단, 외국의 경제적 경쟁력을 자각하고 있던 상인계급, 이슬람의 시아파를 대변하는 이슬람 종교지도자 집단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제국주의 세력에 의해 영국기업인들에게 부여된 담배 독점사업권이 연이은 폭동과 봉기 그리고 전국적인 외산담배 판매 및 사용 거부운동에 의해 취소되면서 1890~1892년 사이에 이미 급진주의자들(종교집단, 상인계급)은 동맹을 통해 그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게다가 1904~1905년 사이에 발생한 러일전쟁과 제1차 러시아혁명은 페르시아를 괴롭히던 두 열강 중 한 국가를 떨어뜨리게 해줬으며, 그로인해 페르시아의 혁명가들은 용기를 얻었다.

참고자료

· 에릭 홉스봄의 19세기 3부작,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한길사, 1998.
· 박지향, <제국주의: 신화와 현실>, 서울대 출판부, 2000.
· 김영한 엮음, <서양의 지적운동>, vol. 1/2, 지식산업사, 1994/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