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 최초 등록일
- 2020.01.06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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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생애와 작품 경향
1. 생애
2. 작품 경향
Ⅲ. 마치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김춘수’라는 시인의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꽃’이라는 시를 떠올린다. 그 시를 떠올리면, 어려운 말도 없고, 이해하고 쉬운 구성으로 어렵지 않은 시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상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다. 이 ‘꽃’이라는 시에는 단순히 문자 그대로 드러나는 뜻만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짧은 시 속에 시인은 그의 존재론적인 관점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런 자신만의 관점을 이미지나 동일화, 은유 등의 다양한 수사법을 동원하여 표현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의 작품 하나 속에는 표면상 드러나는 것 이상의 다양한 시인의 면모와 관점, 생각, 경향 등이 담겨있다. 우리는 이것을 깨달으면서, 그가 왜 하필 이런 관점을 가지게 되었는지, 혹은 왜 이런 수사법을 선호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이러한 의문들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그 근저에 그의 어떠한 삶이 모습과 경험이 내재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즉, 그의 형성된 가치관이나 경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그것이 형성된 계기를 그의 삶 속에서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가 전제된다면, 우리는 그의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이 가능해지는데, 이를 위해서 그가 살아온 길과 그로 인해 형성된 그의 작품 경향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Ⅱ. 생애와 작품 경향
1. 생애
‘김춘수’는 1922년에 태어나 2004년 영면에 드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작에 몰두하며 우리의 시문학사에서 독자적 행보를 보였던 시인이라 할 수 있다. 60년에 가까운 생애 동안 19편의 시집과 6편의 시선집을 출간하였으며 7권의 시론을 통해 시에 대한 이론의 탐구에 매진하였다.
그는 1922년 11월 25일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그리고 열네 살 나던 해 초봄, 중학교 진학을 위해 서울로 갔다. 그는 훗날 그때의 서울을 이렇게 표현했다.
참고 자료
김지선 엮음, 『김춘수』, 글누림, 2010
남진우 엮음, 『왜 나는 시인인가』, 현대문학, 2005
송국현, 『교과서를 만든 시인들』, 글담, 2005
이남호, 『김춘수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박덕규, 『김춘수의 무의미시』, 푸른상사, 2012
김춘수, 『김춘수 시론전집』, 현대문학,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