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정글만리123(조정래)

소개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꼼꼼하게 작성하였으니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소설가 조정래와 그의 소설의 장대한 스케일
3. 우리의 거대한 이웃, 중국
4. 관시(關係)와 펑유(친구)
5. 등장인물들의 경제전쟁과 정글만리
6. 조정래 소설에 등장하는 풍성한 우리말
7. 나가며

본문내용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인 조정래작가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이 필요없을 것 같다. 이 시대를 반영하는 우리의 거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서점에 들렀다가 스테디셀러 코너에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정글만리>를 보게 되었다. <태백산맥>, <한강> 등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은 바 있기에 조정래라는 이름만으로도 흥미가 급상승하였다. 게다가 <정글만리>의 표지에 " 지금, 당신은 미래와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라는 문구를 보고 살짝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사실 나는 그의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하기 힘들다는 것을 내 자신이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기존에 조정래 작가에 대한 인상과 더불어 그가 던진 그 어려운 물음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정글만리>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 무작정 읽기 시작했지만 나중엔 등장인물인 전대광이나 김현곤, 송재형의 매력에 빠져서 읽다보니 어느덧 3권의 뒷부분이 점점 얇아지는 걸 느끼면서 아쉬움이 남아 더 뒷부분은 조금 더 천천히 읽기도 하였는데 그만큼 그의 이야기가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중국이 G2로 급성장한 만큼 국제 사회도 중국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 그에 대해 많이 궁금했는데 중국에 대해서의 나쁜 면과 좋은 면을 실감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작년부터 우리 옆에 있는 이웃 나라, 중국의 어이없는 사드 보복조치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타격이 매우 컸다. 비록 2018년 하반기에 들어서는 중국인 단체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번 사드 경제 보복조치를 보면 중국은 대국이면서 참 속 좁은 나라 같기도 하다는 것이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최강국이 되고 싶어 하는 그들의 생각이 얼마나 단편적인지 느낄 수 있었다.
진정한 세계의 중심은 힘과 경제력 뿐 아니라 결단력과 포용력, 다른 나라들과 공동의 선을 위해 함께 하는 배려의 리더십이 중요한데 아직 중국은 그 부분에서는 갈 길이 먼 것 같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G1을 향한 독주체제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대륙의 면모를 뽐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