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가림토문자에 대하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한글의 가림토 기원설의 배경
2. 가림토의 흔적
2.1.《환단고기》
2.2. 가림토 문자 비석
2.3. 훈민정음 이전의 문자에 대한 기록
3. 한글의 가림토 기원설에 대한 비판
3.1.《환단고기》 위서론
3.2. 가림토 문자 비석에 대한 검토
3.3. ‘훈민정음 이전에 문자가 있었다’는 기록에 대한 검토
3.4. 가림토에 대한 검토
본문내용
1. 한글의 가림토 기원설의 배경
① 일본의 국학자들이 한글의 독창성을 부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의 신대문자 기원설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 기원설이 조작인 것으로 밝혀지자 한글의 동북아 고대문자 기원설을 들고 나왔다.
② 한일합방을 전후해서 민족의 독립과 자존의 정신을 높이기 위해 국조 단군 숭배 사상이 고조되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단군 시대에 우리의 고유한 문자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으로 추측된다.
③ 훈민정음에 대한 과거의 기록에서 이미 존재했던 문자를 모방했다는 말이 있어 한글의 모문자에 대한 추측을 가능케 한다.
“제자의 원리는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뜨고, 글자체는 옛글자 즉 고전을 모방하였다” -정인지
“설혹 말하기를 언문은 다 옛 글자를 본뜬 것이고, 새로 된 글자가 아니라 하지만, 글자의 형상은 비록 옛날 전자를 모방하였을지라도 음을 쓰고 글자를 합하는 것은 모두 옛것에 반대되니, 실로 의거할 곳이 없습니다. -최만리
2. 가림토의 흔적
2.1. 《환단고기》
한국 상고사에 대한 책으로서 1979년에 출판된 책이다. 이 책의 소개서에 의하면, 환단고기는 1911년에 계연수(桂延壽)가 편찬하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약 60년 후, 1979년 이유립에 의해 발행되었다.
책의 내용은 네 가지 사서, 즉 삼성기(三聖記), 단군세기(檀君世記), 북부여기(北夫餘記), 태백일사(太白一史)를 하나로 묶어 편찬한 것이다. 한국사의 상고 및 고대의 역사, 신앙, 풍습, 정치, 경제, 예술, 철학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가림토에 대한 기록은《환단고기》의〈단군세기〉에 있다. 3세 단군인 가륵 재위 2년(기원전 2181년)에 단군이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正音) 38자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환단고기》의 <단군세기> 中 일부분에는 가림토 창제 이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있다.
참고 자료
고준환, 《신명나는 한국사》, 인간과자연사, 2005
권재선, 〈가림토에 대한 고찰〉, 《한글》 224호, 한글학회
리득춘, 〈훈민정음 창제설과 비창제설〉, 《중국조선어문》 99-2호,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1999
문 영, 《만들어진 한국사》, 파란미디어, 2010
송호수, 〈한글은 세종 이전에도 있었다〉, 《위대한 민족》, 보림사,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