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이전의 고대문자

소개글

한글 이전의 고대문자의 종류와 그에 대한 논의, 의견을 제시한 글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Ⅰ-고대글자의 발생
본론 Ⅱ-삼국시대부터 고려까지 고대문자의 사용
본론 Ⅲ-가림토 문자
결론

본문내용

한글 이전의 고대문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한글은 조선조의 세종대왕이 창제했다는 상식 같은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는 연구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공기나 물처럼 우리 곁에 너무 익숙해서 한글의 존재를 잊고 지냈던 것은 아닐까? 매일 한글을 사용하면서 한 번도 고대의, 한글 이전의 문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세종실록의 기록에「이 달에 상감께서 친히 스물여덟자를 지으시니, 그 자는 고전(古篆)을 모방한 것이었다.」라는 내용이 있다. 한글이 고전을 모방한 것이라니..지금까지 왜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 또 다른 기록에도 이러한 내용이 있다. 정인지의 <해례서>에서「계해년 겨울에 우리 전하께옵서 정음 스물여덟자를 창제하시고, 간략하게 예의를 들어서 보이시면서 이름지어 가로되 훈민정음이라 하시니, 상형하되 글자는 옛날의 전자를 본따고..」라고 하여 한글이 옛날의 전자를 본따서 만든 것임을 확실히 밝혀 놓았다. 이러한 사실은 고대에 우리 민족들이 훈민정음의 원형이 되는 문자를 사용하였음을 밝혀준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 최만리는 훈민정음의 반대 상소문을 올린 바 있다.「‘언문은 모두 옛 글자를 본뜬 것이고 새로 된 글자가 아니라’하지만, 글자의 형상은 비록 옛날의 전문(篆文)을 모방하였을지라도 음을 쓰고 글자를 합하는 것은 모두 옛 것에 반대되니 실로 의거할 데가 없사옵니다.」여기에서도 한글은 옛 글자에 기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최만리 외에도 여러 학자들이 상소를 올렸는데 그 상소에서 한글이 옛글자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는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옛글자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본론Ⅰ-고대글자의 발생
북한학자 김병제와 렴종률은 그들의 논문에서 고대글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김병제는「우리 인민이 처음으로 글자생활을 한 것은 언제부터이며 또 그것이 어떤 형태의 글자였던가 하는 문제는 조선어사나 조선어학사 연구에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되고 있다.」라고 시작하며 옛날 책들에 나와 있는 고대글자에 대한 기록에 대해 기술했고 렴종률은「지금까지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고

참고 자료

신지글자의 시대적인 쓰임과 변화 -김윤교(김형직 사범대학교 교원)
♠ 신지글자와 창힐글자와의 관계에 대하여 -류렬(조선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연구사)
♠ 우리나라 고대글자 관계의 력사유물과 자료들에 대한 고찰
-김인호(조선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실장)
♠ 조선어문법사-염종률, 1980 한국문화사
♠ 조선어학사-김병제, 1984 한국문화사
♠ 광화문의 가을-조봉제 정은출판사
♠ 우리말의 수수께끼-박영준 외 김영사(p111~130)
♠ 세종대왕과 그의 인재들-박영규,2002 들녘
♠ 실증 한단고기-이일봉 정신세계사(p136~142)
♠ 오솔길을 따라서-최창렬,2001 역락출판사(p241~242)
♠ 한글은 단군이 만들었다-정연종,1996 넥서스(p202~243)
♠ 언어학의 이해-김진호 역락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