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잠>, 베르나르 베르베르 (독후감, 줄거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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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하면 재미는 보장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책은 처음에 손이 가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난 겉 표지의 ‘눈’이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이다. 좀 무서운 감이 있었달까? 그래도 ‘베르나르 베르베르니까’ 하면서 서점에서 첫 페이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매료되었다. ‘아, 이 책은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토리가 시작 되기 전에 이런 문구가 있다. ‘20년 전으로 돌아가 젊었을 적의 자신을 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꿈속의 당신에게 말을 걸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무슨 말을 하시겠어요?’ 나는 평소에도 이런 상상을 자주한다.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조언을 해줄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줄지 같은 것 말이다. 현재의 나는 늘 더 나은 내일을 살고, 더 좋은 미래를 꿈꾸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내 미래는 어떤 사람일지도 궁금하다. 그래서 내 미래와 내 현재가 만나는 상상을 종종 하기도 했다. 예전에 방영됐던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남자주인공이 미래의 본인을 본다는 전제로 드라마가 전개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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