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평 조선을 섬긴 행복

목차

1. 시대적 배경
2. 간호발전에 기여
3.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
4. 지역사회 간호
5. 영적간호
6. 리더십 유형
7. 사랑과 봉사정신
8. 느낀점

본문내용

엘리자베스 쉐핑(12880~1934), 한국 이름은 서서평입니다. 어머니가 서서평을 남기고 미국으로 떠나 서서평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할머니 밑에서 외롭게 자라났습니다. 가난한 할머니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손녀를 신앙적으로 바르게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서서평에게 가톨릭 교육을 시키고, 교구 학교에 다니게 하였으나 부모 없이 어려운 형편에 초라한 행색인 서서평은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훗날 서서평이 조선의 고아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된 배경에도 어린 시절에 경험한 고독과 상실감이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미국으로 어머니를 찾아가 가톨릭 배경의 미션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후에 병자 간호와 개신교로의 개종으로 인해 어머니에게 절연선언을 당하고,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2년 32살의 처녀가 간호전문선교사로 이 땅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1934년까지 22년간 복음의 열정을 안고 주님의 종으로 치열한 삶을 살고 갔습니다. 서서평 선교사는 조선 고아들의 어머니, 간호사 사역의 주춧돌, 전도사로서 교육자로서 신실한 신앙인으로서 예수님처럼 살았습니다. 1922년 조선 최초 여자 신학교 ‘이일 학교’를 세웠는데 이 학교는 오늘날 한일장신대로 발전했습니다. 1922년 ‘부인조력회’를 시작했는데 이는 오늘날 여전도회의 근간이 됐습니다. 1926년에 설립한 조선간호부회는 오늘날 대한간호협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또 그는 ‘한센환자의 어머니’로 불렸습니다. 서서평 선교사는 일 년에 신었던 신발은 한 켤레로 족했으며 옷도 나눠 주어서 평생 자신의 옷은 단 두 벌이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갖지 못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몽땅 써 버린 후 정작 본인은 1934년 6월 말에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광주 시민들과 일본인들은 광주최초의 10일간의 시민 사회장으로 그녀를 떠나보냈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