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나와 삶과 문학수업이 함께 만나기 위하여(시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전략)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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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본격적으로
1) 수업의 내용 - 작품의 선정
2) 수업의 형식
3) 수행평가와 연결시켜서
4) 예상되는 문제점

3.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시의 교안을 짜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시 수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것을 생각하여야할까?
처음에 이 숙제를 시작하면서 맨 먼저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문학 교과서나 참고서를 보는 일이었다. 우선 시를 선정하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자습서나 교사용 지도서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내용이 가르쳐야 되는 내용인지 확인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내용에 알맞은, 창의적인 방법을 생각하려했다. 그런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지금 학교 선생님들이 하는 과정을 답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과서에서 작품을 보고 그것을 참고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보고 확인하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강의하고....... 내가 지금 학교에 있어서 나를 검열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야 내가 이럴 필요가 있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확인하는 정도의 일이야 필요하겠지만,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는 참고서나 교사용 지도서에 의해 조정을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아예 ‘정전’, ‘교육과정’ 이러한 것들을 무시한 바탕에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내가 하고 싶은 수업의 현실적 모습은 무엇인가? 이것의 실체를 밝혀보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문학 수업이나 문학교육의 목표의 윤곽이 나올 것이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밑바닥부터 생각했다. 그래서 만들게 된 내 수업의 몇 가지 원칙들을 소개해보면,
① 문학 수업은 삶의 내용과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
② 문학 수업은 미적, 정서적 체험이어야 한다.
③ 문학 수업은 궁극적으로 주어진 텍스트를 소비하고, 스스로의 텍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과정이어야 한다.
④ 수업은 기본적으로, 따로 또 같이 이루어져야한다. 즉, 각자 생각을 하면서 그것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과정이어야한다.
나는 대충 이런 원칙들을 가지고, 수업 내용을 정하고 작품을 선정했다. 그리고 이런 원칙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수업 과정을 조직했다. (구체적인 교안은 보고서의 마지막에 첨부했다)

참고 자료

김현수 저, 시 교육의 이론과 방법, 역략 2011
최동호, 권혁웅 외 저, 현대시론, 서정시학 2014
박수연, 최현식 외 저,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창비교육 2015
오정훈 저, 한국 현대시 교육론, 경진출판 2015
박윤우 저, 혀대시와 문화교육, 푸른사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