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교육의 필요성과 교육의 기능성에 대한 논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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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의 필요성
2. 교육의 가능성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은 모든 동물 가운데 성장의 한계에 가장 늦게 도달한다. 또 인간은 자립해서 살 수 있는 능력이 가장 결여된 무능한 존재로 태어난다. 그리고 이 무능한 기간이 다른 어느 동물보다도 길다. 인간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인간은 그 길고 무력한 기간 동안 다른 사람의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보다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 어떤 형태로든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존재이다.인간과 동물의 근본적인 차이는 동물은 커다란 현실성(現實性)과 극히 낮은 가능성(可能性)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반하여, 인간은 극히 커다란 가능성과 낮은 현실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데 있다. 이 문맥에서 현실성이란 다 갖추어진 것, 성장 • 발달의 여지가 없는 것을 의미하며, 가능성이란 갖춰져야 할 것, 성장 • 발달의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해석하면 된다. 망아지는 분만 직후 어미와 비슷하게 걸어 다닌다. 그러나 망아지에게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도 산수나 물리는 가르칠 수 없다. 사람의 신생아는 걸을 수 있는데 만도 1년여 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그는 거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존재이다.이처럼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성장시기가 현저하게 길기는 하지만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소유한 존재라는 본질적 특성 때문에 인간에게만은 교육이 필요하다. 즉, 인간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가능성(educability)인 가소성(plasticity)을 안고 태어난다. 루소(J. J. Rousseau, 1712-1778)는 그의 저서 『에밀』에서 "우리들은 연약하게 태어난다. 우리들에게는 힘이 필요하다. 우리들은 커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교육을 통해 얻는다”고 말했다.인간은 교육에 의해서만 그 생명을 보존하고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은 아베롱(Aveyron)의 야생아(野生兒)에 관한 다음과 같은 실험적 사례연구가 가장 잘 설명해 줄 것이다.

참고자료

· 박선영 저, 교육학개론, 박영스토리 2015
· 성태제, 강대중 외 저, 최신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2
· 김희수, 최정선 외 저, 이해하기 쉽게 쓴 교육학개론, 동문사 2014
· 박철홍, 강현석 외 저, 현대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3
· 김도진, 송성순 외 저, 교육학개론, 창지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