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 문학에 나타난 종말론 사상 (다니엘 9장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묵시 문학에 대한 이해
1. 묵시 문학의 정의
2. 묵시 문학의 기원
3. 묵시 문학의 일반적인 특징
1) 문학적인 특징
2) 사상적인 특징
4. 묵시 문학의 주요 신학과 사상

Ⅲ. 다니엘서의 배경 및 구조
1. 다니엘서의 시대적 배경
1) 마카비 혁명 이전의 상황
2) 마카비 혁명
3) 시대사적 맥락
2. 다니엘서의 저자 문제
3. 다니엘서 문학적 구조

Ⅳ. 본문사역(다니엘서 9장 24-27절)
1) 본문의 내용 및 특성
2) 본문의 문학적 구조
3) 본문비평 -
(1) 본문주석
(2) 비평장치

Ⅴ. 종말 사상
1) 구약에 나타난 종말 사상
2) 묵시 문학의 종말 사상
3) 본문(다니엘서 9장)에 나타난 종말 사상

Ⅵ. 결론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날이 갈수록 종말론은 교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교회사에 있어서 종말론은 100여년 정도 되는 비교적 짧은 교회의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큰 논란으로 여러 차례 나타났었다. 종말론적 사상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주장들은 많은 이단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시문학은 오랜 기간 동안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특히 한국 교회에서는 묵시 문학 안에 있는 상징과 세계관은 난해하고 이질적이어서 전통 신학의 밖에 있다고 치부했었다. 이러한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묵시문학과 마지막 때에 관한 말씀은 늘 민감한 주제로 교회에서는 쉬이 다루지 않는 경향이 많았다.
유대 묵시문학에는 두 종류의 종말론이 있다. 하나는 종말에 이르는 시간을 축으로 전개하는 종말론이고, 또 다른 하나는 초현세적인 세상을 축으로 전개하는 종말론이다. 시간을 축으로 전개하는 종말론은 “때”라는 축을 가르침의 기둥으로 삼는다. 초현세적인 세상을 축으로 전개하는 종말론의 경우에는 “공간”이라는 축을 가르침의 근간으로 삼는다. 묵시로 전수되는 “마지막 때의 구원”이 전자의 가르침이라면, 후자의 묵시는 “하늘나라에 올라가는 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여전히 창조의 질서 속에 운행되고 있음을 확인한다. 유대 묵시문학이 전하는 종말론의 세계는 한편으로는 종말에 도래하는 새 세상이 어떤 곳인지를 묘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의 종말에 이르는 제 과정이 어떻게 짜여 져 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느 한 책 속에 이 두 종류의 종말론이 모두 소개되기 보다는 대체로 책에 따라서 어느 한 쪽만을 강조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구약성서의 묵시문학인 다니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을 위한 책이지만 더 깊숙이 들어간다면 포로라는 상황에서 종말을 기다리는 자들이 읽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포로라는 상황은 분명 하나님의 허락을 통하여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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