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비평 (히11:1-12:3)김광명, 김성우, 김은정, 김태성, 김휘수, 박영생, 유교중, 이창진, 신재석, 최정화, 황성훈목 차Ⅰ. 서 론Ⅱ. 본 론1. 수사비평의 이해2. 성서연구에 수사학이 도입된 배경3. 고전 수사학 방법에 의한 히브리서 11:1-12:3 석의4. 수사비평의 평가5. 수사비평을 근거로 한 본문 설교Ⅲ. 결 론Ⅰ. 서 론히브리서는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 상징을 조화시키는 면이 그 아름다움과 박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불후의 명작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작품이 가지는 난해성으로 인해 신학자들에게서나 일반 신도들에게서 소외되어 왔음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스코트 같은 학자는 히브리서를 가리켜 ‘신약성서 중의 수수께끼’라고 말할 정도로 그 난해함을 인정받고 있는 글이다. 다른 서신들은 보통 송신자, 수신자, 인사로 시작하는데, 히브리서는 그런 것이 없다. 그것은 “수필처럼 시작하고, 설교처럼 진행하고, 편지처럼 끝맺는다”(Rees).이처럼 그 난해성을 인정받고 있는 히브리서에 대해서 본 발제는 수사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본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신약성서 시대 당시는 헬라 세계에서 그리스-로마 수사학이 학교에서 교육되었으며 말과 글을 통한 거의 모든 종류의 의사소통에서 그것이 적용되었다. 이렇게 수사학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었던 시대에 주로 헬라 세계의 사람들을 위해서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성서를 그 시대의 수사학으로 연구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본 발제에서는 수사학에 대한 개론적인 소개로부터 시작하여, 고전 수사학 방법으로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히브리서 11장에서 12장 3절까지를 석의해 봄으로써 수사비평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Ⅱ. 본 론1. 수사비평의 이해1) 수사비평의 정의수사비평이란 원래 웅변(연설)을 만들어 전달하여 청중을 설득하는 기술인 “수사학”의 이론들을 텍스트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사용한 것으로서, 주로 저자가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텍스트를 구성함으로써 독자를 어떻게 설득하고 있는기 때문에 연설을 잘하기 위한 연구가 아주 활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있어서의 수사학은 실질적인 효과에 관심을 두는 연구로서 그 당시 사회에서 연설이 필요로 하는 몇 가지 경우(법정 연설, 정치 집회 연설, 추모 및 축하연설)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이론들이 주류였다.나. 중세기(1400년까지)중세기는 고전시기에 형성된 수사학이 둔화된 시기다. 로마 시대는 무력에 의한 정권탈취가 일상적이 될 만큼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기였다. 그 결과 설득과 대화에 의한 정치가 사라지면서 수사학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게 되었다. 정치적 상황과 더불어 기독교가 수사학에 대하여 지닌 태도도 수사학의 발전을 가로막은 요인이 되었다. 기독교의 교부들은 수사학을 세속적인 그리스와 로마 문화의 한 부분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수사학 자체의 발전은 정지되어 버렸고, 수사학이 표현방법이나 기교 혹은 문화적 구조 등 스타일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반면에 어떤 측면에서는 문법, 변증법과 함께 기초학문으로 취급될 만큼 좋은 설교 기법, 편지작성, 법정변론 등의 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다. 문예 부흥기(17세기까지)이 시기는 스타일에 관한 중세의 관심이 계속되어 다양한 비유법의 연구가 이루어진 시기이다. 모든 언어사용은 수사학적으로 다듬어야 한다는 말은 스타일을 다듬어야 한다는 말과 같이 사용될 정도로 스타일에 관한 관심이 높은 시기였지만, 진리 확인은 변증법의 영역으로, 이미 확인된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수사학의 영역으로 완전히 분리시킨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시기의 수사학은 학교의 기초 과목으로 부상해서 세례설교, 결혼식사, 장례식사, 축사 등 모든 축제의 필수 요소가 되기도 했지만, 종교개혁 이후에는 수사학이 쇠퇴하기 시작했다.라. 근세기(19세기까지)이 시기는 문예 부흥기와는 달리 수사학이 단지 표현 기교나 수사법을 다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장을 증명하고 배열하고 설득하는 고전적인 영역을 다시 회복한 시기다가능한 설득의 목적을 정하는 것은 수사학적 분석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설득의 목적을 밝혀내면 주어진 담론이나 연설의 가장 중요한 주제를 추론할 수 있고, 추론한 주제에 의해서 담론이나 연설의 논증의 방법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주제설정 법이란 밝혀낸 설득의 목적에 의해 가장 중요한 주제를 설정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주제를 추출해가는 과정은 여러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있으므로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6하 원칙에 따라서 논증이나 사건의 주체가 되거나 핵심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설정해야 한다. 또, 여기에서 에토스(연설가의 윤리적 성품)와 파토스(청중의 감정에 호소), 로고스(논리적 설득)적인 기술적인 방법론이 도입되기도 한다.나. 수사학적인 배열수사학적인 배열은 비평을 하려는 연설이나 담론 안에 있는 소단락들이 설득의 목적을 향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다루는 부분을 말한다. 담론이나 연설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단락들의 수는 고정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고 2개에서 7개까지 사용될 수 있었다.다. 문체담론이나 연설 전체에 걸쳐서 가장 적합하면서 효과 있는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를 다루는 부분이다. 하나의 연설이나 담론을 만들기 위해서 내용이 효과적으로 배열되고 나면 스타일 즉 문체를 다듬게 되는데, 미사여구 법이란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표현을 고르는 작업을 말한다.라. 기억기억이란 효과적인 설득을 위해 연설이나 담론을 외우고 연습하는 것을 다루는 부분을 말한다. 주제설정을 하고, 배열한 담론이나 연설의 문체를 다듬으면 연설이나 담론은 암기하여야 했는데, 무엇인가를 기억해 내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여긴 시대였으므로 암기를 위해서는 연상 법이 주로 사용되었다.마. 낭독낭독이란 연설이나 담론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동작과 목소리를 다루는 부분을 말한다. 수사학 분야의 마지막 단계는 전달인데, 고전 시기의 수사학자들은 전달에 대해서는 마치 연극을 공연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그다지 의미를 무여하지 않으려고 하였다.서 해석 방법론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뮐렌버그의 주장인 수사비평이 성경 해석에 재도입되는 데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본격적으로 수사비평이 신약 성경 연구에 재도입된 것은 성경 본문이 전적으로 ‘수사학적 담화(rhetorical discourse)’로 분석되면서부터이다. 무엇보다도 베쯔(Hans, D. Betz)의 갈라디아서에 대한 연구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고전적 수사학에 따른 베쯔의 신약 연구는 명확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복음서와 서신서를 수사학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방법론을 처음 제시한 사람은 케네디였다. 케네디와 함께 맥의 저서에 의해 수사비평은 신약전반에 대한 해석방법론으로 적용되었다.3. 고전 수사학 방법에 의한 히브리서 11:1-12:3 석의1) 수사학적 종류고전적인 수사학적 구분에 의하면 본문은 아마도 제의적 형태의 수사학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안에 법정적이나 심의적인 요소도 다소 포함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조에서 제의적인 형태의 수사학으로 분류하게 된 것은, 플라톤이 이미 지적했듯이 죽은 이들을 적절하게 찬양함으로 살아있는 자녀들로 하여금 과거의 덕목이나 영웅적 행동들을 본받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2) 논증설정히브리서 전체 속에서 모든 수사학적 논증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에토스와 파토스적인 논증은 더 그러하다. 왜냐하면 히브리서를 쓴 기자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본문 중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저자에 대한 정보는 그가 플라톤의 관념론을 도입하여 ‘본체와 그림자’, ‘실체와 모형’의 도식을 가지고서 그리스도 신앙은 실체요 유대교 신앙은 모형이라고 역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저자를 단정하는데 있어서 한 가지 유력한 방법은 서신의 출처를 밝혀내는 일이다. 그러나 이 서신의 출처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로마설, 이집트설, 에베소설, 안디옥설 등이 있다. 때문에 우리는 히브리서를 헬라 사상으로부터 철저하게 영향을 받은 헬레니즘적 유바라는 것들과 보지 못하는 것들의 현재의 실재(hypotasis, present reality)로 해석한다. 이 신앙의 정의는 “바라는 것들”, 즉 약속과 성취라는 유대교의 개념과, “보지 못하는 것들”, 즉 천상의 실재(reality)의 세계의 보이는 현상(phenonema, 또는 appearance)이라는 헬레니즘적 개념을 말한다.나) 믿음의 덕들과 축복A. 태고 역사로부터의 범례들 (11:4-12)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의 범례들B. 요약 (11:13-16) - 이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속된 본향을 보지못했지만 확신을 갖고 죽었다.C. 범례들로서의 족장들 (11:17-28)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의 범례들다) 믿음의 공적들과 성취들A. 약속의 땅으로의 진입의 예증들 (11:29-31)백성들이 홍해를 건넜다, 여리고가 무너졌다, 라합이 망하지 않았다.B. 사사들과 선지자들 (11:32-34)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그리고 선지자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위해서 는 시간이 부족하다. 그들은 나라를 정복하고, 의를 행하고, 약속을 받았고, 사자들 의 입을 막기도 했고, 불의 세력을 멸하였고, 칼날을 피하기도 했고, 연약한 가운데 서도 강하게 되기도 하였고, 전쟁의 용맹이 되어, 이방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했 다.C. 여인들과 순교자들 (11:35-38)여인들은 부활로 그들의 죽은 자를 받았다. 어떤 이들은 더 좋은 삶을 얻기 위하여 고통을 받았고, 구출을 거절하였다.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들과 결박과 옥에 갇히 는 고통을 받았다. 그들은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임을 당 했다. 그들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면서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 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한다.D. 요약 (11:39-40)이 사람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였은즉,.
편집비평1. 배경: 자료비평(19세기)과 양식비평(20세기)의 한계문서 자료나 구전 자료 등만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복음서 전체에 대한 이해, 즉 복음서 기자가 구전 자료나 문서 자료를 이용하여 복음서를 기록할 때 가지고 있었던 신학적인 목적과 의도를 전체적으로 알아낼 수 없음.2. 정의1) 성서 본문의 편집 단계와 편집자의 의도 연구2) 성서의 고대 자료들이 현재의 완성된 본문 형태로 수집되고 교정되고 편집되는 과정에 대한 단계적인 연구와 각 시대마다 편집에 관여한 자들과 특히 최종 편집자의 의도와 특별한 관심사를 연구하는 성서해석 방법3) 다른 역사비평 방법론인 자료비평, 양식비평, 전승비평의 결과를 활용4) 최종 편집자의 편집의도-신학, 즉 마태의 편집 의도는 마태의 신학과 동의어3. 편집비평의 연구1) W. Marxen과 마가복음(1) ‘편집사’ 명칭 최초 사용(2) 마가복음에서 갈릴리와 예루살렘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 예수의 공생애가 1년인 것처럼 기록되어 있고(예수님이 예루살렘에 한 번밖에 안간 것처럼 기록), 주 무대는 갈릴리. 갈릴리는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장소로 예루살렘은 예수를 배척하는 장소로 상징됨.2) H, Conzelman과 누가복음(1) 누가복음의 역사관에 주목. 초기 교회는 ‘예수 이전 시대’와 ‘예수 시대’로 나누는 이원론적 역사관을 가짐. 그러나 누가는 교회 시대까지 역사를 확장. 교회 시대에 대한 기록이 사도행전이 됨.이스라엘의 기간-시간의 중심(예수 시대)-교회의 시간재림의 지연과 이에 따라 세상 안에서 교회가 존속했고 존속하고 잇는 존재와 교회가 타협할 필요성에 대한 응답(2) 누가복음의 신학모든 인류의 구원자 예수구약이 예루살렘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마가와 다르게 “예루살렘” 중요하게 생각가장 하층민까지 사랑해야 함을 강조, 그래서 중심이 아닌 변방인물들에게 특별한 관심3) G. Bornkamm과 마태복음마태 공동체는 2개의 상반된 의견을 가진 공동체, 즉 율법중심의 유대파와 율법의 무용성을 주장하는 파 사이의 투 배열복음서 기자들에게 자료배열은 아주 중요한 해석의 수단이다. 배열순서를 통해서 우리는 편집자가 자신이 특정적으로 의도하는 목적과 강조하려는 내용을 독자들이나 그 대상에 따라 다르게 부각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틀’을 만드는 일복음서의 편집자는 자기에게 전해진 전승을 집어넣을 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틀을 분석함으로 편집자의 신학을 알 수 있다.4) 전승된 자료의 변화복음서 기자들은 전승된 자료의 수집가, 전달자, 해석자이다. 전승된 자료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면 복음서 편집자의 신학이 드러난다.5. 편집비평의 실제 적용▷▶▷ 누가복음 4장 16-30절을 중심으로 본 예수의 나사렛 설교와 배척1) 자료들과 자료의 배열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누가가 대체로 통일적으로 짜여진 단일한 기사에 의존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히 22-23절, 23-24절, 24절에서 25-27절로 넘어가는 대목에서는 흐름이 어색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여기에 여러 전승들이 뒤섞여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시사해준다.(1) 나사렛 배척 보도와 연관된 마가,마태,누가복음의 평행구절에 나타난 구절.여기서 16절에 나오는 아람어 형태의 이름인 나자라(Nazara, 나사렛)는 전승자료를 반영한 것이다. 누가는 다른 곳에서는 나자렛(Nazarevq) 이란 형태를 사용했다. (눅 1:26; 2:4; 2:39; 2:51; 4:34; 18:37; 24:19)(2) 구약의 인용.①18-19절은 이사야서(사 61:1-2)는 LXX 인용으로 추측, BHS는 아도나이 엘로힘으로, LXX에는 퀴리오(주)로 되어있음.② 그리고 25-27절은 역사서(왕상 17:1; 17:9; 18:1; 왕하 5:1-14; 7:3)의 이야기가 배경, 청중들의 폭력적인 반응은 유일하게 누가복음에만 기록(28-29), 이러한 배열은 누가가 자신의 신학적 의도를 가지고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문 29절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는 민수기 15장 35절의 안식일에 일하는 자에 대한 고향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도.그러나 누가복음에서는 이 사건이 예수의 사역 초기, 즉 예수께서 세례를 통해 성령을 받고, 시험을 받은 후에 일어난 일로 나타난다.(2) 요셉이 아들- 복음서의 평행본문들(마 13: 55-56; 막 6:3)복음서의 평행본문들(마 13: 55-56; 막 6:3) 에서는 예수를 마리아의 아들, 마리아의 아들 목수로 소개하면서 예수의 형제들의 이름을 열거하고 있으며, 누이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서는 예수를 요셉의 아들(22절)로 소개하고 있다.(4) 24절 이하에서는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함을 비유로 언급.마태복음에서는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에서(마 13:5-7), 마가복음은 고향과 자기 친척집에서(막 6:4) 환영을 받지 못한다고 하고 있으나 누가복음에서는 고향으로 그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에 대한 고향 사람들의 배척을 보다 직접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cf. 렘 11: 21; 요 4:44; 7:5).마 13: 53-58막 6:1-6눅 4: 16-3053.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그곳을 떠나서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54.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라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56.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57.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년 육개월 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었느니라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나서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들에게 안수하여 고치실뿐이었고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서 지나서 가시니라58.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3) 신학적 부분의 편집의도(1) 이 본문을 예수 사역 초기에 보도하는 누가의 의도.누가가 예수의 나사렛 사건을 복음서의 다른 병행구절과는 달리 예수의 사역이 시작되는 첫 전반부에 기록하고 있는 것은 예수의 정체성에 대한 확인에 관한 것이다. 누가는 예수의을 언급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의문성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3) 23-27절의 본문을 삽입한 누가의 의도.엘리야 시대에도 그의 고향 사람들이 선지자를 대접할 줄 몰랐듯이, 예수 시대에도 예수의 고향 사람들은 메시아를 제대로 대접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배척하고 있음을 상기시킴이것을 다른 측면에서 보면, 누가복음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이방인들이 축복을 받은 것은 이방 선교의 기초가 될 보편주의를 어렴풋이 예시(4) 누가의 유대인들에 의한 예수의 배척이해.다른 본문에서는 사람들이 믿지 않음으로 회당을 조용히 떠나신 것에 비해 누가복음에서는 사람들이 격동함. 29절의 낭떠러지에서 밀쳐 떨어뜨리는 것은 떨어뜨리고 나서 돌을 던지는 풍습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민 15:35; 요 8:59; 행 7:58) 이것은 더 나아가 예수의 예루살렘의 수난까지도 암시하기 위한 누가의 의도.28절의 사람들의 반응은 스데반 순교시의 반응과 비슷. 스데반과 예수는 둘 다 그들의 청중을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배척했다고 비난(행 7:52; 눅 4:24)4) 누가 특유의 표현누가는 예수께서 늘 하시던 대로 고향에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다는 마가의 전승을 받아들임. 그러나 누가는 예수께서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읽는 것에 이어서 누가만의 주제를 해석.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그리고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기 위해서라는 것. 곧 현재의 상태가 반전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한다는 누가의 이해이며 신학.마가복음 6:2b-3과 마태복음 13:54b-56에서는 예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신 후 회당에 있던 군중들의 놀라고 있는 반응. 누가복음 4장 16-18절에서 예수께서 자신의 소명인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나자, 누가에서의 반응은 군중들의 또 다른 반응을 예견하게 한다. 그것은 예수가 소외된 이방인들을 하나님이 더 사랑하신다고 하는 것에(25-27절) 군중들은 극도로 화를 냈던 것이다. 또 누가의 구도 속에는 예수 자신과 외부인 사이의 대립을 조성하 있다.
편집비평(막 11:15-19)I 서론II 본론1. 편집비평의 정의와 태동2. 막 11:15-19의 편집비평에 따른 본문 주해1) 본문비평과 사역2) 본문주해3) 마가복음의 신학적 편집 의도와 목적4) 편집비평의 장점과 단점5) 신학적 메시지III 결론Ⅰ 서론성전은 예수시대와 초대교회에 있어서 중요한 구심점의 역할을 해왔다. 모든 유대인들의 신앙은 성전에서 출발하였고 하나님과의 만남도 성전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이렇게 중요한 성전에 대하여 마가는 성전정화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편집 비평적 관점에서 마가복음에 나타난 마가의 편집의도와 목적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사복음서의 병행관계 구절을 조사하여 각 복음서의 편집의도와 목적을 비교분석할 것이다. 그리하여 마가의 성전정화 사건을 편집적 측면에서 바라봄으로서 오늘날 시대상황에 맞게 재해석 해보고자 한다.Ⅱ 본론1. 편집비평의 정의와 태동빌리 막센에 의해 처음 부여된 "Redaktionsgeschichte"라는 용어에서 비롯된 편집 비평은 제 2차 세계대전 끝난 직후 1950년경부터 독일에서 시작되었다.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참상의 경험을 통하여 신학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게 되었고 전쟁의 비극을 통한 인간에 대한 절망이 하나님께 대한 희망을 가져다주게 되면서 신학이 발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9세기 자료비평이나 20세기 초기의 양식비평이 복음서 연구에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방법의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문서 자료나 구전자료 등만을 주로 다루는 관심만으로는 복음서 기자가 구전 자료나 문서 자료를 이용하여 복음서를 기록할 때 갖고 있었던 신학적인 목적과 의도를 전체적으로 알아내는 데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에 그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연구 방법의 필요성이 생기게 되면서 편집비평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따라서 편집비평 이라함은 저자가 자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확인하고 책을 구성한 방법을 연구함으로써 저자와 그 책의 수 있다. 이런 배열 방식은 마가의 독특한 문장구조(참조 5:21-43, 6:7-32, 14:53-72)인데 이는 성전 정화 이야기의 구조물로서 무화과나무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신학적인 의도를 가지고 배열한 것으로 보여 진다.본문의 구조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무화과나무 저주:서론 12-14성전정화 15-19 - 원래 마가가 의도한 신학적 주제 구조물무화과나무 저주:결론 20-23부가적인교훈(기도,용서) 24-26마가복음에서만 성전정화 사건이 무화과나무 저주 이야기 속에 삽입되어 나타나는데 이러한 배치는 본문해석에 대한 결정적 단서가 된다. 그런데 구조물을 구성하는 이 이야기는 상당히 이상한 것을 알 수 있다. 왜 예수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 무화가 나무가 열매를 맺는 계절도 아닌데도 열매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저주를 하였는가? 여기에는 분명히 마가의 신학적 의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마가는 왜 하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이 무화과나무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는 상징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열매 없는 이스라엘(혹은 서기관들이나 제사장들에 대해, 참 렘 8:13, 요엘 1:7, 겔17:24, 미 7:1, 호 9:10, 16)을 언급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에 대한 상징이며 성전과 그 지도자들에 의해 구체화 되고 있는 것이다.예수께서 그 넓은 성전을 다 정화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상징적인 방법으로 예수께서 다만 성전의 제한된 지역만 정화하였고 그런 방법으로 그 이야기가 더욱더 확장된 전승으로 전해져 내려왔을 수도 있다. 분명히 예수는 몇몇 독특한 경고를 강조하기 위하여 환전상들과 상인들을 내어쫒으시는 상징적인 행동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경고는 전승이 발전되어 오면서 삭제되어 버린 것이다. (막 14:58절 참조, 막11:15-19에 없는 내용이 다시 인용됨) 마가는 이 이야기를 예수의 가르침을 언급하는 구조물(무화과나무저주이으로 받아들이고 예루살렘은 예수에게 수난과 십자가 죽음을 제공한다. 즉 마가는 이 양 대립구조를 사용하기 위하여 예수 공생애 후반기인 예루살렘 입성에 이어서 성전정화 라는 사건을 배열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공관복음이 마가복음을 따른다고 볼 때 공관복음은 이 사건을 예수 공생에 후반부에 배치시키게 된 것이다.그러면 성전 정화사건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에서는 성전 정화 사건이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반면 누가복음에서는 간단하게 소개한다. 마가와 마태는 성전정화 사건 그 자체에 무게를 두는 반면 누가는 성전정화 사건 자체보다는 오히려 예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에 무게를 두고 있다. 누가복음 19:47을 보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수께서 성전에서 날마다 가르치시기 때문에 이로 인해 죽이고자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점에서 누가복음은 예수의 성전정화 사건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물론 마가와 마태가 예수의 행동에 초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서 환전행위와 제물을 사고파는 행위 그리고 비둘기를 파는 것은 성전예배를 위해서 중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는 이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환전상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누구든지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성전을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선언하고 있으며 성전지도자들을 향하여서는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책망하고 있는 것이다.여기서 “만민의 기도하는 집”은 이사야 56장 7절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이 말씀은 신실한 개종자들이 재건된 성전에서 경배할 것임을 선언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렇게 볼 때 본문의 “만민의 기도하는 집”은 종말론적인 성전에 대한 언급을 가능하게 하는 예언이라고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성전에서 모든 이방인들(“열국”, “열방”)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올 것이다. “강도의 소굴”에 대한 예수의5-48)요한(2:13-22)15~16절성전청결기사있음있음있음17절예수의 가르침있음있음있음18절대적들의 반응:“놀람과 두려움”(예수를 죽이려함)있음,(노함)있음,(예수를 죽이려함)없음(표적요구)위 표에서 마가복음을 기준으로 할 때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서 모두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예수의 성전청결 기사와 가르치신 내용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적들의 반응이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이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공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성전정화 사건은 예수의 권위를 암시하고 있다. 성전정화 사건 이후 공관복음에 나타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반응은 놀라움과 두려움이었다.(막11:18, 마 21:15, 눅 20장) 마태는 이것을 보다 더 신학화 시켜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를 찬송하고 있다.또한 공관복음서 내에서도 내용이 조금씩 다른데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마가는 성전정화를 예루살렘 입성 다음날로 기록하고 무화가 나무 저주 다음에 배열시킨다. 하지만 마태는 예루살렘 입성직후에 기록하고 무화과나무 저주는 성전정화 다음에 배열시키고 있다. 이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마가의 경우 무화과나무 저주 이야기를 성전정화 사건을 위한 구조적 틀로서 사용하기 위한 마가의 독특한 신학적 의도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태는 연대기 순으로 배열을 시켰다.마태는 마가복음에 의존하는 자료 중에서 두 부분, “아무나 ~ 아니하시고”(16절)와 “만민의”(17절)를 생략한다. 16절을 생략한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마태의 한 전형 일수도 있을 것이다. 17절의 경우 마태는 아마 이 단어가 이방인들에게 있어서 성전의 종말론적인 의미가 없다고 보고 삭제했을 것이다. 마태는 또한 성전정화사건에 예수의 치유 사역을 삽입하고 있다.(“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마 21:14) 그러면서 15절에서는 “다윗의 자손”을 언급함으로써 예수께서 다윗의 자손이라는 신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바로 다윗의 자손 메시야 예수에 의하여 한다. 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 다시 세우시겠다는 것이었다.(요 2:19) 이는 예수 자신이 바로 성전이며(요 2:21) 일으킨다는 말은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볼 때 요한복음은 성전에 대하여 가장 과격한 표현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또한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건물로서의 성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요한이 의도했던 성전정화 사건의 의미인 것이다.이상의 성전정화에 대한 각 복음서들의 병행구절을 비교분석해 보았다. 그러면 마가가 성전정화라는 이야기를 무화과나무 비유 사이에 배치하고 갈릴리-예루살렘 대립구조의 틀 속에 구성하면서 말하고자 하였던 원론적인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이를 위해 우리는 마가공동체의 당시 삶의 정황을 볼 필요성이 있다. 11-13장에서 성전의 역할은 무화과나무에 대한 상징적인 저주에 의해 잘 나타나는데 이는 복음서가 쓰여 질 당시 마가공동체의 삶의 정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유대교 회당과 심각한 갈등 관계에 있었던 교회는 예수의 말씀 가운데서 유대교에 대한 심판을 읽어냈다. 유대교는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열매 맺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 졌다. 그리고 예수의 말씀가운데서 교회의 앞길을 산처럼 막고 있는 장애물을 하나님께서 제거 하시리라는 약속도 읽어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만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유대교인들을 없애주시기를 원하지만 또한 그들을 용서해야만 했던 것이다.3) 마가복음의 신학적 편집 의도와 목적마가복음의 편집적 의도와 목적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마가는 성전정화를 위한 구조적인 틀로서 무화과나무 저주 이야기를 앞뒤에 배치하여 성전정화 사건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무화과나무 이야기는 부패한 성전지도자들에 대한 경고일 뿐 아니라 다가올 성전 멸망에 대한 상징적 의미인 것이다. 또한 예수 자신이 성전이며 건물로서의 성전의 의미는 더 이상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둘째, 마가의 신학적 특징인 갈릴리-예루었다.
제목 : 땅의 죽음과 생명살림의 밥상- 목 차 -1. 문제제기2. 실태조사1) 환경 호르몬① 환경 호르몬의 위험성② 농약과 인간의 편의주의③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 유입되는 과정2) 농 약① 농약의 사용 실태조사② 피해 상황3) 성장촉진제① 성장촉진제란?② 잔류의 위해성③ 세계의 성장촉진제 사용과 규제3. 신학적 반성4. 결 론1. 문제제기21세기 기독교의 최대의 화두가 무엇일까? 바로‘생명살림’이라는 단어이다. 이 말이 화두가 된 것을 곱씹어 보면 지금까지 인류가 반생명적으로 달려왔다는 것의 반증일 것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단어인 웰빙(Well-being)의 경우가 단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화학약품에 노출된 음식을 먹는 대신 친환경 제품을 선호한다.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생명살림’의 의미와 관련되어 있다.과거 산업사회의 카테고리에서는‘이익’에 무게를 두었다면 지금은 이익이 아니라‘생명’에 마음을 둔다. 최근에 일부의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선진국뿐 만 아니라 후진국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무런 여과 없이 각종 화학물질을 남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땅은 점점 죽어가고 죽은 땅이 내어놓는 먹거리들은 인간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밥상의 위기는 곧 생명의 위기이다. 현대인들의 밥상은 화학물질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본 발제는 환경호르몬의 이라는 큰 틀에서 화학물질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농약과 성장촉진제의 사용 실태와 그 피해 상황을 조사함으로서 밥상이 갖는 의미를 먹거리 생산의 근거가 되는 땅의 죽음과 관련하여 찾아보고 신학적 반성을 통해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도록 하자.2. 실태조사1) 환경 호르몬환경호르몬은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오염물질에서 나오는 가짜호르몬(환경성 내분비교란물질, Endocrine disruptors)이다. 즉 인간이 만들어 쓰다 버리거나 사용 중인 각종 화학물질, 농약 등이 먹이사슬을 통해 체내에 들어와 마치 진짜 호르몬그 독성물질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결과적으로 인체에 들어오게 된다. 뿌려진 살충제는 지구 어딘가에 남아서 계속해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하게 된다.①환경 호르몬의 위험성다이옥신, 유기염소계 화합물(PCB, PVC 등), 유기염소계 농약(DDT, BHC 등),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첨가제(스틸렌류, 비스페놀A, 프탈산에스텔류), 산화방지제(BHA), 살균제(OPP), 비이온계 계면활성제(알킬페놀산), 필(피임약) 등이 생명체 속에서 가짜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정자 감소, 불임증가, 생식계의 이상, 행동의 변화, 암의 발생 등을 초래한다. 또 뇌신경계와 면역계의 이상(아토피와 암)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미 야생 척추동물의 생식이상이 여러 방면에서 여러 차례 확인되고 있는데, 이것 또한 화학물질이 그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1990년대 들어 환경호르몬이 생식기능과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행동 이상을 일으키며,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점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세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주제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는 생식(生殖)기능의 이상이다. 낚시꾼의 부인이나 여성 낚시꾼 3천여명을 대상으로한 미국 버팔로 대학 병역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온타리오호에 서식하는 오염된 물고기를 먹은 여성은 월경 주기가 짧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임신 기간이 지체될 가능성도 지적했다. 물고기를 오염시킨 물질은 다이옥신과 PCB로 알려졌다. 이 실험 결과가 발표되자 임신기에 접어든 여성은 절대로 이 호수에서 잡힌 물고기를 먹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졌다.② 환경호르몬과 편의주의환경호르몬 유입의 공통점은 편의주의의 결과로 생긴 것이라는 점이다. 즉 농사를 편하게 짖기 위하여 농약을, 쓰레기 처리를 쉽게 하기 위하여 소각을, 각종 비닐제품, 인스턴트 식품, 배 밑에 칠하는 페인트 등 모두가 인간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생활수준을 높이려고 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이렇게 사용된 물질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온 지구를 덮어서 생등이다. 산업시설에 의해 배출된 화학물질이 먼저 대기, 수질, 토양 등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다음으로 오염물질이 물고기, 축산물 등 생물체에 축적된 다음 최종적으로 사람이 소비하는 음식물을 통하여 인체 내로 들어오는 것이다. 또한 음식을 포장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랩, 비닐, 플라스틱, 캔 등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법1. 유기농산물을 먹는다. 2. 인스턴트 음식을 삼간다. 3. 어린이 장난감 선택에 주의한다.4.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인다. 5. 살충제 사용을 줄인다. 6.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분리배출한다.2) 농 약일반적으로 농약은 ‘농작물을 해하는 균, 곤충, 응애, 선충, 바이러스, 기타 동식물의 방제에 사용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와 농작물의 생리 기능을 증진 또는 억제하는데 사용되는 생장조정제 및 약효를 증진시키는 성분'을 가리킨다.농약류는 대부분 자연계에 오랫동안 잔류하는 특성을 가진 염소(Cl)를 포함한다. 보통 반감기가 2-13년인데, 최대 59년에 이르는 것도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DDT( )이다. 1940년대 초 살충제로 사용되면서 농업 생산을 크게 증가시키고, 모기를 박멸해 학질이나 황열병으로부터 상당수의 생명을 구했지만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하자 1970년대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① 농약의 사용 실태조사전세계적으로 1,2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농약으로 등록되어 있고 매년 대략 250만 톤이 살포되고 있다. 농약은 화학적 주성분에 따라 유기염소제, 유기인제, 카바메이트제, 페녹시계 제초제 등으로 구분되며, 그 밖에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독성에 따라 맹독성(IA 급), 고독성(IB 급), 보통독성(II 급), 저독성(III 급)으로 분류하여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고독성 농약 21개 품목, 보통독성 농약 185개 품목, 저독성 농약 753개 품목이 정부로부터 고시되어 관리되고 있다(농업공업협회 2000). 우리나라에서 일 년 간 농약 사용량에 대한 자료는 직접적인 측정이 되고 있지 않으 특성상 외국에의 의존도가 심하여 수입규모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2000년의 경우 3억5,000만 달러 상당의 원료와 완제품이 도입되고 있다(농약공업협회, 2001). 농약사용량을 경지면적당으로 계산하여보면 경지면적의 감소와 농약사용량의 증가로 인해 단위당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② 피해 상황전세계적으로 매년 최소 300만 명의 급성 또는 심각한 농약중독 환자가 발생(1/3; 직업적 노출, 2/3 자살의도)하며 그 중 2만 여명이 직업적(자살 제외) 농약 노출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WHO, 1990). 1994년 국제노동기구(ILO)의 추정에 따르더라도 200만에서 500만 명이 매년 직업적으로 중독되고 있고 이 중 4만 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일본에서 1,000명의 급성 중독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보면, 제초제인 파라콰트와 다이콰트(paraquat/ diquat)에 의한 중독의 경우 76%가 사망하였고 유기인계와 카바메이트계에 의한 중독환자의 24%가 사망하였다.3) 성장촉진제오늘날 가축사육 실태를 보면 거의 성장촉진제로 급성장 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육류를 인간이 섭취했을 때 그 육류 속에 분해되지 않은 성장촉진제가 인간의 몸속에서 2차로 작용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아야한다. 또한 성장촉진제로 급성장 시킨 과일은 속이 푸석하고 맛이 없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시각을 깔고 성장촉진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겠다.① 성장촉진제란?성장촉진제란 비영양성 물질이면서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제재로서, 항생물질제, 생균제, 화학물질제, 효소 등이 있다. 이들의 효과는 모두 장관 내에서 유해 미생물이나 발생 가능한 독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미생물에 의해서나 공업적으로 합성되어진 화합물질을 사료에 첨가함으로 유해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파괴하여 가축의 성장을 촉진시키기도 하고 미생물에 의한 소화기관 및 호흡기관의 손상치료와 예방제로 쓰인다. 흔히 가축들에게 먹이는 혼합사료에 첨가되는 것들이라 할 수 리 열리고 성장이 빨라진다.②잔류의 위해성성장촉진제 사용에 따른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성장촉진제를 먹인 고기들 속에 함유된 잔류항생물질이 사람에게 전이되며 이런 항생물질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가 속속 인간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런 육류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아이들은 키가 커지고 건강해 보이지만 속은 부실하고 면역성이 떨어져 일생 동안 알레르기와 감기로 고생하며 성인의 경우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노인은 수명이 단축된다고 한다.③세계의 성장촉진제 사용과 규제최근 유럽에서는 성장촉진제로서 항생제 사용은 100% 인체에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될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유럽지역은 현재 monensin-sodium, salinomycin-sodium, falvophospholipol, avilamycin 등 4가지를 제외한 모든 항생제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이 4가지 외의 항생물질이 잔류해 있는 식품은 유럽지역 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특히 덴마크는 성장촉진제 항생물질 사용이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일본도 먹는 고기 가운데 항생물질 등 4개 품목의 잔류기준치를 두고 있다. 미국은 생산유연성과 수출장려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최근 그 위험성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이 해당 항생제 베이트릴, 사라플록스 등의 사용에 대한 금지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식육의 잔류물질의 검출결과 한국은 돼지보다는 소에서 미국의 경우는 소보다는 돼지에서 잔류물질이 더 많이 검출되었고 검출율도 한국은 3.4%로 미국의 2.5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의 가축업자들은 90%이상이 미국식품의약국이 승인한 성장촉진호르몬을 투여하고 있으며, EU는 89년부터 성장호르몬으로 처리되지 않은 쇠고기만을 수입하고 있다.3. 신학적 반성이상과 같이 우리는 우리의 먹거리와 직결되는 땅의 오염에 대한 실태를 살펴보았다. 우리의 밥상은 단지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식생활의 문제를 넘어서는 보다 근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고 그 개체를 보존하는 기본 수단으로서의 식생한다.
Ⅰ. 서론현대 사회를 흔히 다원화된 사회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 사회와 가치의 규범 뿐 아니라 사회의 조직과 구조에 있어서도 다원화가 두드러진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원화와 종교 다원주의는 같은 기준으로 평가 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원화는 기술적이고 객관적인 문제이며, 종교 다원주의는 타종교에 있어서 "구원"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신학적 가치 판단이기 때문이다. 원래 다원화란 사회적으로 볼 때 개개인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의식적 근원이 다양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종교 상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종교 다원주의란 "다른 종교 집단들이 경쟁적 상황에서 공존하고 있는 것",혹은 "다양한 신조적, 윤리적 강조들이 다양한 종교들에 의해 주어지며, 행위에 대하여 다양한 종교적 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종교 다원주의 문제는 세계 도처에서 오랜 역사를 두고 제기되어 왔다. 구약시대의 야웨 하나님과 다른신들과의 관계문제, 그리고 교부시대의 기독교와 고전 문화의 관계 문제가 그 좋은 예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독교는 특히 중세이후 다른 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기독교 절대 주의의 입장을 고수해 왔다.18,19 세기의 기독교 선교 정책은 서구의 식민주의 정책과 발을 맞추어 이른바 "식민주의 선교정책","제국주의 선교정책"을 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정복민을 기독교도로 개종시키는 것이 전통적인 선교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을 전후하여 식민지 정책이 종식되고, 정복식의 선교정책은 위기를 맞게 되었다. 실제로 1954년 인도정부는 개종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선교사들을 철수하도록 명령했으며,중국,앙고라,아랍세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렇게되자 타종교와 대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타종교를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일선의 선교사들 사이에서 일어나게 되었다.폴 니터는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 네 가지로 유형이 있다고 하였다. 첫째, 보수 복음주의 모델은 오직 그리스도교만 진리를 소유한다는 주장이며, 둘째는 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다." 는 등의 사상이 모두 완성모델의 입장에 속한다. 타종교인을 '익명의 그리스도인(anonymous christian)'으로 규정한 칼 라너와 제 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이후의 카톨릭 입장이 모두 이 견해를 대표한다. 여전히 그리스도 중심적인 구원론의 한계 안에 갇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이 모델은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미치는 보편성을 지닌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다는 특수성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균형 잡으려는 완성모델은 대체 모델과는 아주 다르며 그리스도교 역사에 아주 새로운 것이 도래했다고 말하고 있다.특히 이 모델은‘주류 그리스도교회’그리스도인 대다수가 이 모델을 주장하고 있다. 대체 모델이 과거의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다면, 완성모델은‘주류’교회인 루터교회ㆍ개혁교회ㆍ감리교회ㆍ영국 국교회(성공회)ㆍ그리스 정교회ㆍ로마 가토릭 교회의 가르침이다. 이 입장은 주류교회 신학자들의 주장일 뿐 아니라, 더 중요하게는 이들 교회 최고 신학자들의 타 종교관이다. 그들은 타 종교들이 가치 있고 타종교에서 하나님을 발견한다고 믿으며, 그리스도인이 그들과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 이 새로운 태도는 새로운 체험에 기초하여 새로운 종교 신학을 요청하였다.2. 완성모델의 신학자a. 칼 라너(Karl Rahner)완성모델은 칼라너(Karl Rahner)를 중심한 그리스도 중심의 모델이다. 칼라너(Karl Rahner)는 포괄적이면서 기도론적이 접근을 택하는 가톨릭 신학자이다. 그는 제 2바티칸공의회의 신학 자문 위원이었으며, 교회밖에 구원이 없다는 전통적인 로마가톨릭 교리를 공식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하였다. 제 2바티칸공의회(1962-1965)가 열리기 수개월전, 라너는 바바리아에서 '가독교와 비기독교 종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의 강의는 종교 다원주의가 기독교에는 가장 큰 치욕 거리이며 골치거리임이 틀림없다는 주장으로 시작됐다. 그 다음에 라로 상승되어야 함을 전제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구원은 크리스천 신앙)과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 의지(救援 意志)에 의해 이루어진다.라너의 초월적 신학에 의하면 하느님은 인간에게 자신을 전달하시고 당신을 알 수 있는 은총을 선험적으로 부여하셨기 때문에, 인간은 자신의 자유를 보전하면서도 하느님을 알 수 있고 당신을 수용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어 있는 초자연적 실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의 은총을 깨닫는 것이 하느님 체험이 된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존재론적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하지만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역사 안에 구체적으로 '육화된 말씀의 전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명시적인 신앙고백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편적 구원 의지와 하나님의 자기 전달로서, 그리고 말씀이신 로고스로서 육화의 절정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함께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교회밖에 있는 비 그리스도인들의 구원은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우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으로 이끄는 분이심을 전제할 때(1디모 2,4), 비 그리스도인들도 하느님의 자비로운 구원 계획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비로운 은총에 의해 폭넓게 구원 질서 안에 속하게 된 이들을 '함축적 의미의 크리스천' 으로 표현한다. 함축적 의미의 그리스도인은 명시적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선한 양심이 이끄는 대로 살아감으로써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이들로서, 이러한 의미로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이해된다.자신의 도덕적 양심을 따르는 자는 자신이 비록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혹은 심지어 무신론자일지라도 관계없으며, 그는 그 행위로서 하느님께 받아들여져 영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덕적 선한 양심을 따르는 자들, 이들이 바로 「교회헌장」(LG) 16항에서 말하는 '영상 속에서 신 하나님의 구원 섭리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더 나아가 하나님의 계시와 교계 제도, 그리고 은총과 성사들을 간직하고 있는 가톨릭교회 안에서 명시적으로 신앙고백을 하는 단계로 상승됨으로써 그리스도교적 구원의 충만성을 성취한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선교적 실존의 의미와 연결된다.b. 한스 큉큉은 1960년 이래 튜빙겐에서 가르치고 있는 스위스의 로마카톨릭 신학자이다. 큉의 신학은 근본적으로 기독론적이다. 다른 종교의 약점은 물론 장점도 인정한지만, 그는 한나님의 최고 계시는 그리스도안에 있다고 믿는다.큉에게 있어서 두가지 두드러진 요소는, 비평학자들에 의해 구축된 역사적 예수, 즉 인간으로 하여금 올바른 인간다운 방식으로 살게끔 해준 참사람이다. 이것이 '아래로 부터의 기독론'(from the below)이다. 그는 세계 종교들 가운데 있는 '일반적인' 구원의 방식과 교회내에 있는 '특별한 구원'의 방식을 구분한 것으로 유명하다. 큉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인간은 그의 역사적 상황에서 그에게 유용한 종교 내에서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찾는 것은 그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그 종교 내에서 감추어진 하나님은 이미 그에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가 실존적인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 직면할 때까지는 모두 그러하다. 종교들은 ...보편적인 구원사에 있어서의 구원의 방식, 즉 세계 종교들을 믿는 사람들을 위한...일반적인 구원의 방식이다. 교회내에서 매우 특수하고 특별한 것으로 나타나는 구원의 방식과 대조되는 보다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구원의 방식인 것이다.큉은 이슬람교와 힌두교, 불교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그는 이 대화에서 두 가지 일을 시도하는데, 첫째는 타종교의 빛 가운데서 행하는 기독교의 자기비판이고, 둘째는 복음의 빛 가운데 행하는 타종교에 대한 기독교의 비판이다. 이를 통해 그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란 창호를 사용한다는 것은 커져가는 헬라의 영향하에 있던 교회들 뿐 이었다고 주장하다. 그의 결론은 예수그리스도라아니다. 그들은 예수의 유일회성-독특성을 부여잡고서는 더 나아갈 수 없다. 하지만 예수의 독특성은 벗어던지는 모험은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을 놓아버리고 말게 된다.Ⅲ. 관계모델1. 관계모델의 정의관계모델은 종교간의 대화에 있어서 포괄주의 이론이 선험적 이론이라고 비판을 받게 되자 다원주의를 하느님의 뜻으로 생각하며, 하나님은 구원적 중개자와 구원 수단들을 다양하게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구원 방법의 다양성을 주장하게 되면서 나오게 되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건이 갖는 유일회성은 역사적으로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하느님이 제시하신 다양한 구원 중개자들 중의 한 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이러한 관계모델의 태도는 하느님이 각기 개별 종교 전통 안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각기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고 현현 하신다고 보는 견해이다. 여기서 하느님은 모든 종교 전통의 궁극자가 된다. 하느님의 현현과 계시가 각자의 문화권과 관습, 사고방식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과 다른 방법으로 나타나기에 여러 종교들은 하느님을 인식하고 신앙하는 방법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태도이다. 그리고 하느님은 구원의 길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같은 구원 중개자의 길을 여러 종교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제시하는 구도를 갖는다. 폴 니터나 존 힉과 같은 다원주의자들은 하느님은 한 분이면서도 그리스도교뿐만 아니라 힌두교와 불교 등 여러 종교들 안에서도 그리스도와 같은 구원적 역할을 다른 종교의 계시자들에게 다양하게 제시한다고 주장한다.2. 관계모델의 신학자a. 존 힉존 힉은 영국의 종교 철학자요 신학자다. 그는 그리스도교가 타종교들에 접근하는 방법으로 신 중심적 모델을 제안한 사람 가운데서 가장 철저하고, 가장 혁명적이며,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다. 그는 1973년에 {God and the Universe of Faith}를 발표하면서 종교적 사고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선언하기 시작했다. 그가 말하는 혁명이란 기독교 혹은 예수 그리스도가 종교적 헌신의 중심이라는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