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왕(蚩尤天王)

목차

1. 序(동기)
2. 本(내용)
3. 結(역사적 평가와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본의 역사왜곡과 더불어 중국에서도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고구려’부분을 빼버리고 신라, 백제도 ‘국가형성’ 대신 ‘정권출현’으로 격을 낮췄다. 신화통신 등 관영언론도 지난달 ‘고구려는 중국 지방정부’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렇듯 중국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고구려 사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중국의 이러한 프로젝트에 따르면 고구려뿐 아니라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부여, 더 나아가 고조선까지 그들의 역사로 주장하게 된다. 반만년 역사가 순식간에 2~3천년의 역사로 반토막 나게 되는 것이며 우리민족은 뿌리 없는 민족이 되는 것이다.

<중 략>

우선 치우천왕은 자신의 친척 및 유능한 인사 81명을 대대적으로 발탁해 장군으로 삼았고 갈로산에서 쇠를 캐내어 칼, 창, 활 등의 무기를 만들고 세계 최초로 갑옷을 만들었다.
한단고기, 단기고사 등의 기록을 보면 치우천왕 때 이미 철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렇게 군사력을 강화한 치우천왕은 당시 난립하던 제후국을 정벌하였다. 한 해 동안 9개의 제후국의 땅을 점령한 뒤 옹호산에 웅거하여 수금과 석금을 개발하여 예과(방패와 창) 옹호의 창을 만든 뒤 재빨리 양수를 건너 공상에 이르렀다. 이 해에 12제후의 나라를 점령하자 당시 서토인(지금의 중국인)들의 간담이 서늘하여 도망쳐 숨어 지냈다고 한다.

<중 략>

당시 서쪽에 살던 사람들은 화살과 돌의 힘만 믿고 갑옷의 쓸모를 몰랐다. 하지만 배달군은 갑옷으로 무장하고 철제무기로 싸웠으므로 이에 서토인들은 간담이 서늘해졌다고 한다.
[운급헌원기]를 보면 “치우가 처음으로 갑옷과 투구를 만들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구리고 된 머리에 쇠로 된 이마라고 치우를 말한다” 라고 쓰여있다. 이 기록을 보면 치우천왕이 최초로 갑옷을 제작하여 사용한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김태영. [한단고기]. 유림. 2003
· 정경대. [천손전경 하늘사람]. 이너북. 2005
· 이승헌. [깨달음과 희망의 붉은악마]. 한문화. 2001
· 문태식. [환국의 강은 흐른다]. 우석출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