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간이 만든 빛의 세계사

소개

인간이 만든 빛의 세계사
제인 브록스 저. 박지훈 역. 을유문화사 2013년 10월 2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무지
2. 문화
3, 결론

본문내용

1. 무지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모르는 것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것을 알아야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할 수 있고 연구의 표적을 만들 수 있다. 현상에 대한 개선은 늘 문제에 대한 정의(definition)에서 출발하는 법이다.
주지하다시피 전기는 전자보다 더 빨리 발견되었다. 전기가 어디서 오는지 몰랐지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약간은 거친 비유이지만 자동차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모르고 잘 타고 다녔다는 말이다. 아직까지도 빛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다. 처음에는 입자라고 했다(뉴턴의 프리즘, 일곱 가지 빛은 각각 다른 입자에서 생기는데 붉은 빛의 입자가 가장 무겁고 보랏빛 입자가 가장 가벼우므로 보랏빛의 휘어짐이 크다고 주장하였다).
이후의 과학자들은 빛이 통과할 만한 가는 ‘슬리트(slit)’를 만들어 투과를 시켜보니 파동의 형태가 나와서 파동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빛은 파동이자 입자인 것으로 정리되었다. 지금까지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과학이란 것이 언제나 열려있기 때문에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많다. 뉴턴식 확실성의 과학은 하이젠베르크식의 불확정의 과학 으로 바뀌었다.
이 책 역시도 무지(ignorance)를 인정한다. 전기에 대한 무지다.
<전기란 무엇인가? 아무도 이 질문의 정확한 답을 모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는 이 강력한 에너지가 세상에 실재하며 안전하고 지칠 줄 모르고 효율적인 인류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도록 저장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전기는 마치 도시민들처럼 광대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