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NEXT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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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미래가 눈앞에 바로 미래가 보인다면 아마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고통 그 자체 일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펼져질 수 있을 꿈을 믿기에 삶을 하루하루 영위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어려움에 처하거나 뭔가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막연한 심정으로나마 앞날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Next Society-다음 사회는 어떨까?"란 생각을 가지고 접한 이 책은 정보사회, 기업과 최고경영자의 미래, 신경제, 세계 경제의 변화에 대한 드러커의 시각이 담겨 있다.
먼저 그는 우리가 흔히 다음사회(next society)가 곧 현실 될 것이란 의문을 가지면서 그것이 우리가 본 20세기의 사회모습과 상당히 다를 것이며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다음 사회의 내용은 이미 우리들 주변에 와 있거나 급속히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
그 내용을 알아보면 먼저 새로운 인구구조에 따른 새로운 고용구조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노령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노인들은 (흔히 55세이상 사람) 전통적이었던 풀타임의 근무에서 벗어나 임시직, 파트타임머, 컨설턴트, 특수한 작업요원등 다양한 형태로 노동력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젊은 인구는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더 심각한 사회변동을 유발하게 된다. 이와같은 현상으로 중년층의 주도하는 대량시장과 젊은이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나누어지거나 젊은 인구가 감소하므로 점점 증가할 노령인구들 특히 교육받은 노인인구들을 유인하고 또한 보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고용방범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이처럼 노동력이 분리되는 현상은 여성지식근로자들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데 일자리들이 아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지만 자신들의 수명도 증가하면서 한 가지 일에만 종사하지않으면서 노동력의 분리현강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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