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이해] 중국 상 문명

목차

1. 하[夏]나라
2. 이리두유적(얼리터우 문화)
3. 사기[史記]
4. 갑골문 [甲骨文]
5. 묘저구문화
6. 앙소문화 [仰韶文化]
7. 용산문화 [龍山文化] - 또는 룽산문화
8. 상나라의 멸망

본문내용

상 문명은 수메르-이집트-인더스를 잇는 세계 제 4번째의 하천문명이다. 기원전 2500년-기원전 2200년경 즉 용산문화 단계에 이르면 중국사회는 역사적 전환기로 정치, 경제, 종교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증거로서 기원전 2000년경 초부터 도시, 국가, 문명과 문자가 나타난다. 이 시기는 청동기 시대로 그 시가가 바로 우(禹)임금부터 다스렸던 전설상의 하(夏) 나라이다. 하왕조 이후 이어지는 상(商)·주(周)를 합하여 3대라고 병칭하며, 옛 중국에서는 이상적 성대(聖代)로 불려왔으나, 명확한 유적·유물이 남아 있어 고고학적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상나라 이후이다. 하나라는 1957년 언사 이리두에서 발견된 유적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증거가 없는 전설상의 국가였다. 그러나 최근 이 이리두 유적에 나타나는 층위와 유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한 결과 하나라는 상나라에 앞서 실재했던 역사상의 나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다음의 상나라는 사마천이 쓴 사기 은본기와 같은 문헌과 갑골문이 다량으로 발견된 은허 유적의 발굴로 인해 중국의 문명을 따질 때는 은허가 대표하는 상으로부터 비롯하는 것으로 당연히 여기게 되었다. 상은 하, 주와 함께 중국 문명의 중심을 이룬다. 그 발생순서는 하-상-주의 순으로 그 시간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그들이 발견해 나오는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보면 이들의 관계는 각기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공시적이고 유기체적으로 밀접한 상호작용을 형성하면서 발전해 왔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상 문명의 특성은 갑골문과 같은 문자, 호-오-안양과 같은 중심도시, 그리고 안양 서북강과 대사공촌에 있는 18대 반경에서 28대 제신에 이르는 현재 남아있는 11기의 왕묘와 또 다른 대규모의 귀족들 무덤과 여기에서 보이는 직업의 전문화와 고도의 물질문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