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과 중국의 만남
- 최초 등록일
- 2022.05.13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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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과 중국의 만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서양속의 중국
Ⅲ. 근대유럽과 중국문화와 철학의 수용
1. 중국학자 박학자(Polyhistor)
2. 마테오 리치의 타협적 전도정책과 전례典禮논쟁
3. 라이프니츠의 단자론과 유기체적 자연관
4. 중국사상에 대한 관용과 불관용
5. 중국철학에 대한 관념론적 편견
Ⅳ. 결 론
V.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중국철학전통을 인식론적 측면에서 보면 동중서(董仲舒, 기원전179~104)로 대변되는 ‘天人感應論’에서 그 대표적 사유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天人感應·天人相應의 사유는 漢대에 돌출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고대의 종법사회에서 발전된 천天과 인人의 밀접한 인과관계에서 원형이 나타났으며, 자연관을 중심으로 볼 때 도가적 사유 역시 원형적 천인합일사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인합일사상(Univeralismus)은 중국의 전통적 세계관에서 인간의 신체와 사회, 그리고 우주를 서로 상응하는 세 가지 요소로 파악하는데, 이러한 유기체적 세계관이 중국의 전통적 자연관에 준 영향은 지대하다. 1950년대 중반의 Needham도 「중국의 과학과 문명」에서 최초로 중국의 자연관을 ‘유기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자학은 유·불·도사상이 혼합 융합되는 과정에서 빛을 발했다. 신유학 등의 이름으로 불린 주자학의 엄격주의는 ‘중세적’ 사회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정신의 우대와 육체의 멸시는 비단 중국뿐만 아니라 서양의 중세시대에도 통용되는 윤리였다. 서양 중세기독교의 사회적 역할과 전통 중국사회에서의 유학의 역할은 동일한 것이었다.
Ⅱ. 서양속의 중국
16세기말에서 17세기 사이 동서양이 문화적으로 접근하는 시대가 개막되기에 이른다. 이 시대는 근대 초 중국의 사상이 서양에 전해질 때 중국선교사China-Mission가 매개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17세기 예수회 소속 중국 선교사들이 유럽에 전한 보고서와 여행기는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그 이유는 당시의 사회·경제적 원인도 있고, 또 당시 사회를 지배하던 지적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다. 중국선교사들이 전달한 중국 역사는 유럽세계에 일종의 충격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중국에 대한 선교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유럽을 방문한 선배 중국 선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연이어 출판됨에 따라 더욱 고조되어 가열 찬 중국 선교바람을 일으켰다.
참고 자료
박상환, 「라이프니츠와 동양사상-비교철학을 통한 공존의 길」, 미크로, 2005
한찬욱, 「중국과 서양의 조우과 서세동점의 종말」, 공감북스, 2020,
사이먼 윈첸스터 저, 박중서 옮김, 전상운 감수, 「중국을 사랑한 남자」, 사이언스북스, 2019
박상환, 「동·서철학의 소통과 현대적 전환」, 상, 2010
야부우치 기요시 지음, 전상운 옮김, 「중국의 과학문명」, 민음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