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까미유끌로델
- 최초 등록일
- 2003.06.13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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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까미유 끌로델. 이 이름을 들으면 로댕의 연인이라는 생각밖에 나질 않았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서 나는 내가 그 동안 까미유 끌로델이라는 사람에 대해 너무나 잘못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미유 끌로델은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위대한 예술가였다. 예술, 조각에 대한 열정을 가진 까미유 끌로델 .그러나 19C 말의 시대에는 여성 예술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었다. 그로 인해 까미유 끌로델의 천재성이 묻혀진 그 시대가 나는 안타까웠다. 사회적 인습과 로댕의 배신으로 점차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마저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던 까미유 끌로델. 천재이면서도 인정받지 못해 사그러져간 그녀. 오귀스트 로댕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빛을 제대로 발할 수도 없었던 까미유 끌로델.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이자 제자로써만 불리워진 천재 까미유 끌로델. 자신의 존재를 그렇게 밖에 드러내지 못해 끝내 아쉬움 속에서 일생을 마쳐야했던 그녀. 이것이 내가 조각가로서 예술가로서의 까미유 끌로델에게 느낀 점이다. 그녀가 위대한 조각가이며 예술가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금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녀를 그렇게 부른다. 천재 예술가라고. 그러나 나는 영화를 보면서 까미유 끌로델을 천재적인 조각가로 보기보다는 한 사람의 여자로 보았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남들이 황금분할이라고 표현하는 완벽한 미, 그 외적인 아름다움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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