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사] 이두, 향찰, 구결표기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3.06.0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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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목차
1. 서론
2. 이두
3. 향찰
4. 구결
5. 결론
본문내용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이전의 언어표기 생활은 당시의 유일한 문자였던 한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중국이라는 너무나도 거대한 문화권과 접촉하고 있는 인근 민족들로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원래 한자는 표의를 위주로 하는 뜻글자이므로 고립어인 중국어 표기에 알맞도록 마련된 단철어(單綴語)임에 첨가어인 우리말 표기에는 그대로 적용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한자어는 중국어를 포기하기 위한 문자였다. 다시 말하면, 이 한자는 중국어를 표기하기에 적절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어의 특성을 잘 반영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어와 구조가 다른 언어, 예컨대 국어를 표기하기에는 결코 적절한 문자는 아니었다.
그러했기 때문에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이전에 한자는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우리의 실정에 맞게 바꾸어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이루어졌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한 노력들로 인해 우리 민족은 이두, 구결, 향찰이라는 형태로 우리말을 표기하게 된다.
참고 자료
김형주, 1997,우리말 연구사, 세종 출판사.
안병희·이광호, 1990, 중세국어문법론, 학연사.
이기문, 1998, 국어사개설, 태학사.
최남희, 1996, 고대국어형태론, 박이정.
국어사 자료선집, 1994, 한국어학연구회, 박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