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임나일본부설의 진실은
- 최초 등록일
- 2003.05.18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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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나일본부설의 진실을 파헤쳐보자..
목차
1. 임나일본부설과 그 모순
2. 임나일본부설의 새로운 연구동향
본문내용
세기 중엽까지 가야지역을 정벌하여 한국 남부를 경영하였다는 학설. 이는 일본이 날조한 대표적인 식민사관(식민사관)의 하나이다. 일본은 메이지시대〔명치시대〕부터 《일본서기(일본서기)》와 《고사기(고사기)》를 연구하던 간 세이유〔관정우〕, 쓰다사유키치〔진전좌우길〕, 이마니시류〔금서용〕 등의 문헌고증을 거쳐 제 2 차 세계대전 뒤 스에마쓰〔말송보화〕에 의하여 학문적 체계를 갖춘 남선경영론(남선경영논)으로 완성하였다. 그러나 임나일본부설의 주근거사료인 《일본서기》는 8세기 초에 일본왕가를 미화하기 위해 편찬된 책으로, 원사료 편찬 과정에서 상당한 조작이 가해진 것으로 보이며, 5세기 이전의 기록에 대해서는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또한 여기에 관계된 《송서(송서)》 <왜국전>이나 광개토대왕비문을 과장되게 해석함으로써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일본의 야마토세력〔대화세력〕이 일본열도를 통합하기 시작한 것은 6세기 이후이며, 그 이전에 내부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외적 팽창을 시작했다는 주장은 의문의 여지가 있다. 또한 일본이 가야지역을 200여 년간 지배하였다면 그 지역에 일본 문화유물의 요소가 강하게 나타나야 함에도, 최근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면 단절된 유물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관을 가진 유물이 출토됨으로써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일본의 문헌사료 해석에 큰 오류가 있었음을 드러내는 명백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임나일본부설은 가야사와 일본 고대사 연구가 체계적으로 재검토 된 뒤에 다시 고찰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삼국사기》
《일본서기》
《고사기》
김현구, 『임나일본부 연구』, 일조각, 1993.
천관우, 『가야사연구』, 일조각, 1991.
천관우, 『한국 상고사의 쟁점 - 신동아 심포지움』, 일조각, 1981.
정상수웅, 『임나일본부와 왜』, 동출판,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