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허진호 감독의 작품 세계

소개

열심히 썼습니다.. 후회 안하실껍니다..

목차

1. 전체적인 개요
2. 8월의 크리스마스 작품 분석
3. 봄날은 간다 작품 분석
4. 허진호 감독 영화의 특성
5. 끝맺음

본문내용

허진호 감독은 단 두 편의 영화를 만들었을 뿐이다. 그 영화에서 그 감독의 작품관을 읽어내기에 두 편이라는 편수는 분명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허진호 감독은 그 두 영화에서 허진호식 영화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을 만큼 분명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한 번 가볍게 보고 재미있는 영화라고 넘길 수 있는 것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철학적이거나 심오한 것도 아닌 보는 이로 하여금 한 번쯤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그 일상의 소중함 곳곳에서 묻어나는 행복을 느끼게끔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영화에서도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과 이별 등 인생에서 누구나 겪는 일상을 모습들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영화 속에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영화는 한 번 보면 너무나 재밌지만 다시보면 전혀 새로울 것 없어 그 재미가 반감하는 영화가 있는 반면, 처음 보았을 때 보다 보면 볼수록 그 영화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가 있다. 그의 영화는 분명 후자 쪽에 가깝다. 처음 보았을 때 무심코 넘겼던 대사나 주위의 배경들이 다시 한 번 보았을 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속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파악되고 나면 어느 것 하나 주제를 향해 나아가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한 감독의 연출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