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예술관련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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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독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일요일 오전 교회를 지나가다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기독교 tv방송이나 라디오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ccm 가수들의 대중적인 멜로디에 흥얼거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처럼 노래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친숙하다. 노래는 하나의 예술행위로서 성서의 말씀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다른 장르의 예술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에서 종교화를 들 수 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이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은 성서를 그림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렘브란트 또한 성서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가 중 한명이다. 종교화는 단순히 종교적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크게 교회건물에서 해석한다면 비잔틴 미술의 모자이크화가 교회의 벽화를 장식하기도 하였고 첨탑이 교회 대부분의 건축양식이 되어 꼭대기에 십자가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교회나 성당에서 볼 수 있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상이나 성모마리아상을 보면서 조각으로 표현된 찬양을 느낄 수 있다. 기술적인 측면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나무에 성서의 말씀을 새겨 찍어내던 시절의 목판인쇄술에서도 하나의 예술성을 발견할 수 있다. 성서를 흔히 역사서라 하지만 또한 많은 문학이 들어있다. 시나 설화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우표에도 다윗조각상을 넣어 성서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사례를 볼 수 있다. 많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도 성서의 말씀을 담은 내용이 있다. 인상 깊게 본 영화중 ‘이집트의 왕자’를 뽑고 싶다.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도 좋았지만 쉽게 성서의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이 처럼 성서와 예술을 다른 세계관인 것 같지만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성서와 예술은 표현방식의 차이를 가질 뿐 결국 같은 것을 추구한다. 성서는 종교의 신앙심으로 성스러운 세계를 추구하고 예술이란 미적 감성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추구한다. 여기서 성스러운 세계와 아름다운 세계는 인간으로 하게끔 같은 세계이다. 인간소외를 극복하고 자유를 추구하며 인간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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