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 작품 코카서스의 백묵원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8.21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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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작품입니다. 여러 서적을 참고하여 리포트 작성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생애
Ⅲ. 브레히트의 서사극
Ⅳ. 브레히트의 희곡 『코카서스의 백묵원』
1. 생성배경
2. 소재
3. 줄거리
4. 특징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요즘 텔레비전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낳아준 엄마와 키워준 엄마라는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들의 얘기를 종종 보여준다. 낳았다는 것과 키웠다는 것. 어떤 것이 진정 주체의 자격이 있을까? 그동안 혈연관계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왔던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생겨나면서 가족의 의미가 재정립되고 있는 추세이다. 브레히트 희곡『코카서스의 백묵원』가 이런 소재를 다루고 있는데, 우리가 이 소재의 의미를 확장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본 리포트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본 리포트에서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생애, 그의 서사극에 대해 알아보고『코카서스의 백묵원』의 생성배경, 소재, 줄거리 및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작품을 통해 브레히트가 이 작품을 쓴 의도는 무엇인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중 략>
서막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계곡의 소유주가 누구였느냐 하는 것보다 누가 이 땅을 더 유익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갈린스크 집단농장 측에서는 법적인 소유권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주장한다. 그러나 작가가 끌어낸 결론에 의하면, 이 땅을 이용하여 누가 더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소유권의 문제에 앞서 전체 사회의 관점에서 어느 편이 더 타당하게 이 골짜기를 이용하는가다. 이것은 백묵원 재판에서 누가 법적으로 아이의 어머니인가보다는 누가 아이를 위해서 옳은 어머니인가에 초점을 두어 사회적인 관점에서 판결이 내려지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새로운 사회구조의 생산성과 그런 사회로의 개혁이 필요함을 작가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혼인이나 가정이 형식적인 합법성과 혈연의 생물학적인 관련을 통해서 규정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사회적인 필연성과 유익성이라는 사랑을 통해서 규정되는 것이다. 아츠닥은 이런 사회 개혁적인 정의의 판결을 내리고 사라지는데, 아츠닥은 작품에서 믿을만한 인물이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