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루트 실크로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4.27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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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크로드는 동서무역의 통로로 중국에서 로마로 이어지는 비단길로 잘 알려져 있다. 내가 알고 있던 내용도 그 정도 일뿐 언제부터 비단길이 시작되었고 어떻게 문명교류가 있었는지 자세히 알고 있지 못했다. 따라서 문명의 길 실크로드의 역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의 첫 장을 통해 환지구적 문명교류의 통로로서의 실크로드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는 실크로드의 개념이 중국~인도 단계 → 중국~시리아 단계 → 3대간선(초원로,오아시스로,해로)과 5대지선(마역로,라마교로,불타로,메소포타미아로,호박로)으로 확대된 이제까지의 통념을 벗어나, 15세기 구대륙과 신대륙(아메리카대륙)사이에 여러 가지 형태의 문명교류까지 확대해서 보아야한다는 새로운 인식을 제시하고 있다.
그 이후에는 실크로드 사에 포함되는 문명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장 비중 있게 다루어진 실크로드 3대간선(초원로, 오아시스로, 해로)에 대한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다. 대항해시대가 열리면서 신대륙의 발견과 환지구적 항해의 실현은 동·서를 직접 이어주는 통로의 개척을 이루어냈고 오아시스 육로나 초원로를 통한 동서양간의 사절 교환 역시 활발히 전개되었다. 대항해시대의 번영은 유럽의 대외진출을 촉발시켰고 동방에 대한 서방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세시대에 마르코 폴로, 오도릭, 이븐 바투타 등의 서방 여행가들이 동방으로 향한다. 이들은 실크로드의 서쪽 끝에서 출발하여 때로는 해로와 오아시스육로를, 때로는 오아시스 육로와 초원로를 오가면서 극동에 위치한 중국까지 여행을 했고, 『동방견문록』,『동유기』『이븐 바투타 여행기』같은 동방 여행기를 남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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