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기독교와 동서문명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8.2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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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육군병장이 아니라 공군병장 제대를 하여 현재 2학년이다. ‘아시아 지역사특강’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다.(나만이 2학년이다) 이 과목을 선택한 2학년 2학기 수강신청기간에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복수전공과목도 이수해야하고 교직과목도 이수해야하고 그러던 중 아주 재미있는 제목의 강의를 보았다. 그 강의는 지금까지 수강했던 ‘강독류’, 일정 시대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지게 했다. 뭔가 나를 즐겁게 해 줄 거 같은 막연한 기대감이랄까? 그리곤 이 과목을 들어본 사람들에게 수업에 대해 물어보았다. 역시가 기대했던 대답이 나왔고 수강신청을 할 때 바로 신청을 하였다. (점심을 포기할 각오까지 하고, 교수님께서 일찍 끝내주셔서 점심은 먹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사특강’이 유목민의 역사만을 다루는 과목은 아니다. (정확히는 아시아지역 중 내륙 아시아지역에 대한 강의이다.) 그들의 주무대인 동에서 서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드넓은 초원이 여기 아시아지역, 즉 내륙아시아에 포함된다. 또한 초원에 대해 사막과 오아시스 도시지역까지가 바로 이번 강의에서 다루는 부분이다. 이제 강의도 종반부를 치달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서평을 통해 유목민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중 략>
마지막으로 이제 4장으로 들어가면, 마지막 네스토리우스 총주교인 야발라하 3세의 즉위에서부터 시작, 책이 말하려고 한 것은 동서문명이지만, 그 매개로 이용한 동방기독교에 대한 마지막을 담담히 서술해 간다. 여기서도 서술의 훌륭한 점을 느낄 수 있겠는데, 동방 기독교의 마지막과 동서문명과 관련, 당시 동서문명의 역학관계에 대해 느낄 점이 많았다는 것이다. 일단 원의 쿠빌라이 집권 후 곧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대회는 3칸국의 수장들이 사망하면서 무산되었고, 그 결과 몽골제국은 사실상 독립적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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