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신화문화적신화를읽고

목차

1. 현대사회는 경쟁사회다.
2.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취급한다.
3. 전문가는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어 신뢰해도 좋다.
4. 모든 문제는 논리와 객관성으로 해결될 수 있다.
5. 목표는 행동적 용어로 분명히 기술하여야 한다.

본문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기만의 신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주어진 삶을 살아간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내가 가진 많은 믿음 가운데 내가 옳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그릇된 믿음 이였는지, 그리고 그것이 교육을 하는 나로서 얼마나 큰 위험성을 안고 있었는지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문화적 신화.. 차례를 접했을 땐 이것이 왜 잘못된 신화였는지 의아해했었지만 지금은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교육개혁을 추구하는 학도로서 내가 가진 잘못된 신념을 인식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를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가 보자.
1. 현대사회는 경쟁사회다.
"학교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경쟁사회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만 한다." 이 글의 첫 문장이다. 학교라는 곳이 교사와 학생간의, 학생과 학생간의 인격적인 관계와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곳이 아니라 경쟁사회의 디딤돌로써의 역할을 한다는 우리의 잘못된 신념은 실로 무섭고도 파괴적이다. 글을 읽으면서 가장 두려웠던 건 바로 이러한 왜곡된 신념이 나의 마음 가운데서도 자리잡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중·고등학교는 지내면서도 한번도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어떠한 인격적인 관계를 추구하고 배움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기쁨을 느꼈다기보다는 언제나 선생님들이 원하는 우수한 학생이 되는 것이 목표였고 진실하고 순수하게 관계 맺어야 할 친구들 간에도 수능이라는 관문 때문에 나 외에는 모두가 적이 되는 그러한 생활을 해왔던 것 같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상호이익을 추구하라." 곧 우리의 경쟁사회를 꼬집는 말인데 요즘 시대는 나는 이기고 상대방은 지는, 즉 승/패 적 사고가 우리 안에 내재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정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나도 이기고 상대방도 이기는, 승/승 적 사고가 아닐까? 이것이 코비가 말하는 진정한 관계요 성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경쟁보다 더 나를 값지고 자라게 하는 것은 서로간의 협력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