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파브르 식물기

소개

독후감보다는 서평의 형식에 가깝게 쓸려고 노력한 글 입니다
보시고 평하해 주세요..

목차

1. 들어가며

2. 자세히 알기
1) 저자
2) 구성 방식
3) 감상평

3. 맺으며..

본문내용

이 책은 파브르가 『곤충기』를 집필하고 나서 90세에서 죽기 직전인 92세까지 집필한 것이라고 되어 있다. 그 나이에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90이 넘은 나이에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 나이에서도 어린 아이와 같은 시각을 가지고 관찰을 계속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는 점은 크게 배워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파브르가 어린이들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마치 자녀에게 쓴 편지를 읽는 듯한 느낌도 들며, 이웃집 할아버지가 동네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한손에는 식물을 들고 그것에 관해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는 듯한 상상을 하게 된다.
파브르는 "생애 10년 동안, 그것도 인생의 가장 꽃다운 나이의 어린이들에게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배우게 하는 것은 너무 치명적이다. 신이 만든 자연을 배우고 이해하는 일이 라틴어의 접속법을 외우는 일만큼이나 가치가 없단 말인가?"라며, "자연으로부터 삶의 신비와 지혜를 배워야 한다"고 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최대한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각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제시하면서 풀어나가고 있으며, 또한 인간의 삶을 통해서 식물을 바라보는 동시에 식물의 삶을 통해서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함으로써 이 책이 단순한 지식 전달용의 딱딱한 설명문이 아니라 마치 소설이나 수필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