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적가족관과 시민적가족관

소개

이태훈 교수의 유교적가족관과 시민적가족관의 요약발표본.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존재론의 근거로서 ‘家’
Ⅲ. 인륜의 근거로서 ‘家’
Ⅳ. 자급자족적 농경 사회와 아리스토텔레스의 가족관
Ⅴ. 유교적 가족관과 시민적 가족관
Ⅵ. 나가는 글

본문내용

현실에 대한 진단
18~19세기 유럽 대륙에 불어와 사회적인 몸살을 앓게 한 자유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는 한 세기가 훨씬 지나서 지구의 반대쪽에서, 외면적으로는 다른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는 곳에서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 현상을 막스는 ‘자연주의적 생산의 자연법칙’이라고 표현했는데, 이 자연법칙은 시간과 공간의 특수성에 제한을 받기는 하지만, 그 특수성들을 일정한 보편적 형태로 재편하면서, 자신의 법칙성을 관철해 나간다고 했다. 우리는 그 재편 과정을 전통과의 갈등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근대화에서 발생하는 진통이라고 말하기도 하면서, 그 진통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중 략>

가족이 이루어지는 방식은 외면적으로 보아 한 사회가 법률적으로, 또는 관습적으로 용인하는 일정한 연령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특정한 제도적인 승인 아래 하나의 가족을 구성할 수 있다. 가족은 같은 공간에서 삶을 영위하며, 가부장의 결정에 큰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일상의 가계를 운영하는 경제 원리는 소유권의 분리 원칙에 따르기보다는 공동체주의적인 통합 원리에 기초한다.
유교적 가족관 :혼인을 새로운 제도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는 부계가족에 한 외부인인 여자가 추가되는 것으로 본다.

<중 략>

私心은 언제나 욕심과 동의어로 취급되었으며, 그것은 동시에 자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이기심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따라서 私人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유교 해위 원리의 최고덕목이었다.
자급자족의 생산이 이루어지는 공간, 교육의 장, 역할에 따른 구체적인 행위규정이 정해져 있는 공동체적 공간.
‘가’가 사랑에 의해 형성되는 실체적인 인륜성을 내포하고 있다.
고려시대와 조선전기까지 외손봉사(外孫奉祀)와 제사의 윤희가 행해지고 있었고, 상속에서도 여자가 심하게 차별 대우를 받지 않았다. 성리학이 조선의 통치 원리로 보급, 제사를 규정하는 종법제도가 자리를 잡으면서, 장자 우대의 불균등 상속 원칙고 일반화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