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산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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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산다는것 책을 보고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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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로 산다는 것이라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사범대학생이라서 관심이 가는 거는 당연했지만 얼마 전 역교론 과제로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를 읽었던 터라 역사를 가르치는 입장인 교사로서 산다는 것은 어떨지 궁금해서 조너선 코졸의 ‘교사로 산다는 것’을 읽게 되었습니다.. 코졸은 어떤 아름다운 말로 포장하더라도 실상 공교육의 본질적 목적은 계급화와 정치적 교화라고 한다. 극단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우리 교육과정 13년만 보아도, 궁극적인 목적이 오로지 아이들을 줄 세우는 것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졌고, 국가의 통치를 위한 이데올로기의 틀에 넣어 만들어진 교과서, "학생들이 다음 결론에 이르도록 한다"라는 무서운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교사용 지침서는 말할 것도 없고, 토론 형식을 띤 수업조차도 아이들에게 극단보다는 중용을, 사적이고 특유한 의견보다는 보편적인 입장을, 비판보다는 건설을 장려하지만 코졸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분노와 반발이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 략>

앞에서 거론 했듯이 역사는 일어난 시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땅에 민족이 생긴 이래에 반복되고 또 반복되고 있고, 어쩌면 이런 반복되는 역사속에서 공통점을 찾지 못한 아이들은 지루하고 흥미를 잃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시대를 반복의 원리로 하나처럼 느끼게 해주고 각 시대의 특수성을 가르쳐주어 시대에 구분을 짓게 해주고 또한 어느 곳, 어디 시대의 역사에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예를 들어 청동기부터 구한말까지 왕의 계념이 없어지기 전까지 어느 시대든 왕권과 신권과의 권력 다툼을 했다는 보편성이 있지만 각 시기별로 대처하는 왕의 정치 방향과 결과는 달랐다는 특수성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에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익숙하고 각 인물들의 인간다운 면모가 보이는 이야기나, 일화들을 우리에게 친근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랫목에서 옛날이야기 해주듯 따듯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매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