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적 기술 특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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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 기술 특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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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식을 습득한다. 그러나 일반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이 습득하는 지식은 조금 다르다. 일반학생들은 학습을 통해 지식적인 측면의 향상을 도모하지만 장애학생들은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방식, 즉 앞으로 삶을 살아나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 습관들을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학생들의 교육은 실생활 기능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야한다.
수업시간에‘특수교사는 학생들의 IEP를 기능적으로 짜야한다.’라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는 기능적이라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직접 봉사도 나가고 특강도 들음으로써‘기능적 기술’이라는 의미를 몸소 체험한 것 같다. 실생활과 연계시켜 기능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의 의미는 이렇다. 예컨대 단순히 수학책을 펼쳐놓고‘5+5=10’이라는 덧셈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10원, 100원, 1000원 등의 화폐를 놓고 계산해보면서 수적인 개념을 익힌다. 일반학생들은‘5+5=10’이라는 지식을 통해‘500원+500원=1000원’이라는 일반화가 가능하지만 장애학생들에게는 이러한 일반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접 지역사회중심의 학습을 받으며 실전능력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실제로 내가 봉사를 나가는 학교에서는 일주일에 하루씩 지역사회 체험학습을 나간다.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직접 영화관을 가거나 은행가기, 마트 가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을 경험한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이 대에 맞는 요금을 찾고 거스름돈을 받는 과정 등을 거치면서 언어능력과 수적능력 모두 학습하는 것이다. 영화관에 가서는 직접 본인이 볼 영화를 선택하고 표를 끊는다. 자기결정권과 수적능력, 언어능력 모든 면이 동시다발적으로 교육되는 것이다. 전일제 수업을 통해 각 시간마다 각각의 과목을 따로 배우는 것보다 하나의 활동을 통해 여러 측면들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으니 체험학습은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사 선생님들은 IEP 및 여러 교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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