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소개

[서평]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목차

1. 서론
2. 글의 요약
3. 나의 생각
(1) 아동학대에 관하여
(2) 왕따에 관하여
4. 맺음말

본문내용

심리학과 교수라는 이 책의 저자는 은석을 분석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분석 해 내었고 작가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얼핏 알찬 내용인 듯 보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우리 사회에 이 같은 일이 빈번히 일어나지만 거기에 대한 해결책은 너무 미비하다는 사실이다. 책의 주인공인 은석은 겉으로 보기에는 순종적이고 온순한 평범한 대학교 2학년 학생이었고 평소 생활에서 폭력적이거나 반항적인 성향을 보이지도 않았었다. 오히려 남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명문대학에 진학한, 표면적으로는 훌륭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극악무도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우리 주위에서 또 그런 극도의 스트레스과 갈등으로 또 다른 이은석이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 다른 제 2, 제 3의 이은석이 나타나기 전에 이런 현상에 대한 분석과 체계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은석의 부모님에 대해 얘기 해 보고 싶다. 물론 부모님의 반론은 듣지 못 하고 은석의 입장에서 묘사된 상황만을 보기는 했지만, 조금 은석에게 유리하게 증언된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은석의 부모님들은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우리 사회는 너무 '효'만을 강조해 왔고, 자식에 대한 부모의 도리에 대해서는 별다른 논의가 없었다. 나는 이 책이 부모과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