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삼촌 독후감 A+
- 최초 등록일
- 2012.06.2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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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순이 삼촌 감상문
순이 삼촌이란 책은 몇 년 전부터 우리 집 책꽂이 구석에 꽂혀있던 책이다. 나는 이 책이 소설책이란 것 만 알고 있었고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다. 더군다나 현기영 작가님이 누군지도 제주도 사람이라는 사실도 알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제주 4.3 이러닝을 통해 순이 삼촌이란 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 현기영의 `순이 삼촌`에서 삼촌은 누구나 생각하는 것처럼 남자가 아니다. 제주도에선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촌수 따지기 어려운 친척 어른을 삼촌이라 부르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책을 읽기 전 이 사실은 알게된 나는 약간의 충격과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왜냐면 책을 읽으면 순이 삼촌이 여성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작가는 `순이삼촌`이란 56세 여인의 자살을 계기로 들여다보게 되는 제주도의 비참한 현대사인 1948년 제주 4ㆍ3사태의 연장선상에서 벌어졌던 1949년 1월17일의 양민 학살사건을 고발하고 있다.
4.3사건 지식에 전무한 나는 이 책을 읽고 크게 부끄러워 할 필요가 있었다. 제주도에 살면서 단지 많은 사람이 학살당한 사건이라고만 알고 있던 나는 당시 시대적 상황과 영문도 모르고 무참하게 학살당했던 우리 도민들과 그들의 유가족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몇 주전에 학교에서 기념관까지 보내 주었는데 나는 너무 소풍 분위기로 즐기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너무 부끄러웠다.
이 책은 우선 주인공이 8년만에 고향인 제주도를 찾아가는데, 여기서 주인공은 자신과 친척도 아닌 그저 이웃이였지만 누구보다 각별한 사이였던 순이 삼촌이 자살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4.3사건이 터진 그날을 회상하면서 시작 된다. 이념의 대립이 팽배했던 당시 제주도는 빨갱이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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