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교회의 역사와 신학 -츠빙글리와 취리히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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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개론,교육사철학수업에 사용한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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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츠빙글리의 생애.(Huldrych Zwingli : 1484-1531)1)

1484년 1월 1일 츠빙글리는 토껜부르그(Toggenburg)의 대대로 농사를 짓고 마을의 재판을 맡는 가정에서 자라났다. 1498년 오스트리아 비인(Wien)의 대학에 입학하였고 1502년 바젤의 대학에 입학하였다. 정확한 사료가 없어 이 시기에 주로 라틴어를 습득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에 그는 비텐바흐 선생에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 그리고 아퀴나스, 스코투스 등의 주해 서적을 통해 인문주의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에 대해 추정하고 있다. 그는 신학 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라틴어와 그 안에 담긴 철학적 개념들을 익히면서 이 시기에 바젤에서 인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1506) 지식인이었다는 점을 유념해볼 필요가 있다.
석사를 받은 후 그는 1506년에 사제 서품을 받아 1506-1518까지 글라루스와 아인찌델른에서 사제직을 맡는다. 그가 글라루스에서 목회하던 시절은 스위스의 용병제도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였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접경지역을 두고 잦은 전투를 벌였는데, 스위스의 용병이 자주 동원되었다. 츠빙글리는 스위스인의 용병제도를 “황소의 우화”라는 글을 통해 강하게 반대하였다. 이 기간에 그는 바젤의 에라스무스와 관계를 맺었으며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성서의 권위, 성서 이해 방법, 실천적 기독교, 설교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1519-1522년까지 그는 취리히의 그로스뮌스터 교회에서 주임 목회자로 사역하였다. 그의 가장 우선적인 목회 활동은 ‘설교’였다. 그는 설교를 통해 철저히 자발적이고 윤리적인 교회개혁을 감행하였다. 그것은 에라스무스식 교회개혁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1520년, 그의 개혁 노선은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독자적인 노선으로 변한다. 츠빙글리는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화해와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에 이르는 복음의 진리를 확신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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