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치료로 행복을 되찾은 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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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치료로 행복을 되찾은 베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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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로 행복을 되찾은 베티
베티는 아직 만 6살도 되지 않은 아이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모님과 두 살 난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하지만 베티는 화가 나면 바닥에 드러누워 구르고 소리지르며 머리를 바닥에 찧고 자신의 몸을 학대하는 행동을 연출하고 남동생을 미워하며, 잘려나간 몸뚱이 조각이 있는 시체, 아이의 피를 빨고 있는 거대한 이와 거미가 자라는 소녀의 머리, 악어, 악령 등 무섭고 공격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이와 같은 이상행동과 끔찍한 그림 때문에 베티의 부모가 놀이치료사 우데부인에게 치료를 위해 상담을 요청합니다. 현재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저 또한 베티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베티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아이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베티의 그림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6살아이가 그린 그림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무섭고 섬뜩하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베티의 이러한 문제행동은 베티의 엄마에게 있었습니다. 베티의 엄마는 베티 출산 직후 새엄마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어 우울증에 시달려 베티에게 어떤 기쁨도 느낄수 없었고 아이에게 젖을 줄수도 없을 정도로 힘이 없어 베티에게 충분한 사랑과 애착을 주지 못했습니다. 또한 베티의 엄마는 베티가 일찍 배변훈련을 끝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유아들에게는 그들에게 맞는 적절한 시기가 있고 그 발달시기를 거쳐야하는데 베티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남동생과 엄마의 사랑을 나누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우데부인은 부모의 강요 때문에 와야 하는 베티가 낯선 느낌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첫 번째 놀이시간에 초대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베티와 우데부인의 심리치료는 시작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