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시대, 북한 변화와 한반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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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시대, 북한 변화와 한반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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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시대, 북한 변화와 한반도 통일

세계사의 중심이 서에서 동으로 대이동하면서 동아시아가 200~300년 전의 위상을 되찾는 대순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한반도가 통일한국을 건설하여 반도강국으로서 대륙 해양 반도세력의 안정적 3극정립을 통해 동아시아 시대를 견인하고 동아시아 항구평화의 토대를 공고히 한다는 데 이론을 제기할 국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길만이 다양한 영역에서 동아시아 전역을 우리의 프런티어로 만들고 아시아와 태평양을 뻗어나가 새로운 국가비전과 성장동력을 창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국가전략 -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
북한은 1990년대 경제의 정치화로 인한 비효율성과 경직성, 강행적 발전전략으로 인한 속도전 사상전의 한께 냉전체제 상황에 따른 무리한 중공업 군수산업 중심의 개발전략 및 사회주의권에 대한 과도한 의존, 자급자족적 폐쇄경제 고수에서 비롯된 기술수준 낙후 산업구조 왜곡 산업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계속되는 농업생산선의 약화 및 자연재해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9년 연속 마이너스일 정도로 총체적 경제난에 처해 있었다.
이에 북한은 1997년 고난의 행군을 종결하고 김정일 체제로의 공식 출범을 앞둔 1998년 8월 22일 <로동신문> 정론을 통해 21세기 북한의 국가발전전략으로서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제시하였다. "주체의 강성대국 건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대 국가수반 앞에 , 조국과 민족앞에 다지신 애국 충정맹약이며 조선을 이끌어 21세기를 찬란히 빛내시려는 담대한 설계도이다. 라고 밝히면서 그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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