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안보와국제정치 ) 북한 정부의 제 3세계 대상 외교사 검토

목차

1. 문제 제기
2. 관련 분야 선행연구
3. 냉전 시기 북한의 제 3세계 외교의 전개
4. 냉전 시기 북한의 제 3세계 외교 평가
5. 결론
6.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문제 제기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진 북한의 외교사에 대한 검토는 한반도 문제의 일환으로서 특히, ‘남한과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검토되었다. 즉 북한의 외교를 다루는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대한민국과의 관계 속에서 통일을 위한 외교적 유화책과 군사적 위협 전략의 병행이 이루어지는 메커니즘의 분석에 집중하였다. 이렇듯 남북 관계의 맥락에서 이루어진 대표적인 북한의 외교사 연구로는 유광진(1992), 류길재(1997), 강석승(2002), 김영재(2003), 정규섭(2004), 이용주(2018), 김진하(2020) 등이 있다. 이러한 기존 연구 경에는 북한이라는 존재가 대한민국 국가 체제를 위협하는 명확한 ‘주적’이자 실존하는 군사적・정치적 위협으로 간주 되어 왔으며 핵 개발과 미사일 실험 등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그 위험성이 현실에 실존하는 존재로서 거듭하여 인식되어 온 역사적 배경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북 간 외교 관계를 넘어서서 자유 진영의 미국과 공산 진영의 소련, 두 패권 국가와의 외교 관계 설정 방식에 관한 연구도 이루어진 바 있다. 북한의 대미 외교 역사에 관련된 연구로는 장노순(1999), 왕선택(2012), 손주희(2021) 등의 연구가 대표적이며, 대소 외교 연구로는 이주철(2014), 기광서(2018), 김재웅(2021)의 연구 등이 있다.
미국과 소련 외에도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강력한 국가인 일본이나 중국 등과의 관계가 조명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북한의 대일 외교 연구로는 정영철(2005), 진희관(2005) 등이 있으며, 북한의 대중 외교 연구로는 대표적으로 이상숙(2007), 강성철(2022)의 연구를 꼽을 수 있다.
일찍이 박봉식, 정진위, 박성훈, 이종학의 공동연구(1980)는 미국, 중국, 소련, 일본 등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 대한 북한의 외교노선을 다루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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