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유치환의 생애와 삶, 유치환의 시에 대한 탐구

소개

시인유치환의 생애와 삶, 그리고 유치환의 시에 대한 탐구에 관련한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시인 유치환? [1908.7.14~1967.2.13]

2. 본론
▫ 유치환의 생애와 삶
▫ 허무와 의지를 노래한 철학적인 시
▫ 생명의 의지를 표현한 시
▫ 사회를 비판한 남성적인 시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인 유치환? [1908.7.14~1967.2.13]
나에게 유치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시는 <생명의 서>이다. 그의 시는 남성적이고 의지적인 경향으로 많이 쓰였다. 여러 책을 읽으면서 유치환의 시에 있어 니체적 신관과 허무에의 의지로 불리는 내면세계가 많이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사람의 삶 어디에나 있는 뉘우침, 외로움, 두려움, 번민 등의 일체로부터 벗어난 어떤 절대적인 경지를 갈구했으며 그 해결의 길을 생명적인 것에 대한 허무주의적 자각에서 찾고자 했다
는 것은 그의 시 <생명의 서>, <깃발>뿐만 아니라 모든 시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생명에 대한 강렬한 사랑에 바탕을 두고 허무의 본질을 강인한 의지로 극복하려고 시도하였기 때문에 유치환은 생명파 또는 인생파 시인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웅혼한 시상을 거침없이 읊기 때문에 한국현대시문학사에서 남성적 시세계를 보여준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는 10여권의 시집을 발간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시를 썼으면서도 `나는 시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던 일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시를 쓰면서도 시인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무슨 뜻이었을까. 겸손을 표한 것이었을까? 그렇지만 훌륭한 시인으로 알려진 유치환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유치환의 생애와 삶
먼저 유치환의 생애를 알아보기 전에 <출생기>라는 시를 인용해보고자 한다.
출생기(出生記)
검정포대기 같은 까마귀 울음소리 고을에 떠나지 않고
밤이면 부엉이 괴괴히 울어
₁남쪽 먼 포구의 백성의 순탄한 마음에도
상서롭지 못한 세대의 어둔 바람이 불어오던
융희(隆熙)2년!
그래도 계절만은 천년을 다채하여
지분에 박넌출 남풍에 자라고
푸른 하늘엔 석류꽃 피 뱉은 듯 피어

참고자료

· 김용직, 「절대의지의 미학」,『다시 읽는 유치환』, 시문학사, 2008.
· 박철희편,『유치환』, 20호, 서강대학교출판부, 1999.
· 오세영, 『유치환』, 건국대학교출판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