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의 사상과 문학과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1.10.04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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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암 박지원의 사상과 문학관을 정리하고
그의 소설 7편을 중심으로 작품속에서 사상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정리한 글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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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암 박지원의 사상과 문학관, 그의 소설 이해하기
Ⅰ. 서론
연암(軟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당시의 집권 계층인 노론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자유분방하고 진보적인 체질은 그를 고답적인 성리학 세계나 지위 지향적인 과거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여 새로운 문학과 사상을 추구하게 하였다. 연암은 문학을 할 때 옛 글을 그대로 따르거나, 중국의 전범을 답습하지 않고 단시의 조선 현실에 맞는 문학을 추구하여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한문 소설들은 이미 “연암 소설”로 일컬어져 뛰어난 민족 문학의 귀중한 유산으로 인정하는 바이지만 그의 한시와 산문 소품들도 모두 아름다운 짜임새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리가원, 허영진 『연암 박지원 소설집』, 서해문집, 2006, pp.165-166
이 글에서는 그의 사상과 문학관을 정리하고, 그러한 특징들이 그의 소설 작품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몇 작품의 내용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연암의 사상
연암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사상가이며, 선각자이고 반봉건적인 동시에 비판적이고 풍적인 이상주의 문학가였다. 그것은 그의 소설 작품과 시문 등에서 주장한 많은 이론과 그의 실생활에서 구체적으로 표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의 사상들은 아래와 같이 체계화되어 그의 작품이나 논설 등에 반영되고 있다.
첫째, 반봉건적인 사상으로 그의 반양반, 반체제적 면모는 정면충돌이나 노골적인 비판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풍자와 기롱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그는 작품 속에서 중앙집권적인 봉건제도를 부인하고 특권층의 허위의식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그의 소설 속에서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인물들은 모두 평민과 천민들이다. 둘째로, 그는 동시에 근대적인 사상과 자본주의적 세계관을 가진 선각자였다. 그는 일찍이 서구의 지동설을 받아들였으며, 서학인 천주교리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다.
참고 자료
리가원, 허영진 『연암 박지원 소설집』, 서해문집, 2006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2005